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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연애

흙수저 |2016.11.16 22:19
조회 995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런걸 처음 써봐서 어떻게 적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네 저는 헤어졌습니다 특별하게 잘사는것도 직장이 좋은것도 그닥외모가 예쁜것도 아닙니다그남자는 제 마음이 이쁘다고 성격이너무 좋다고 그래서 사귄게 3년전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기를 몇 번최근 또 다시사겼구요. 예쁘게 사귀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웠고 나도 남자친구가 생기면저런곳도 가보고 이런것도 해보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습니다사이좋은건 또 얼마안가 일때문에 자주 못 본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만나는횟수가 일주일에한번열흘에 한번 이렇게  또 흘렀습니다 다시사귀고 처음만날땐  그사람이 저를 더 좋아하는게 보였고이제 진짜 믿을 수 있겠다 싶어 다시만나보기로 결심했었고 사귀는동안은 너무 행복했습니다.근데 지금 헤어지고 보니 사귈때의 추억이없습니다. 추억이라고는 일마치고 서로 수고했다고 해줬던전화 몇 통 다른 연인처럼 어디 놀러간 곳도 없습니다. 친구들과같이먹었던 술 같이갔던 노래방 물론 단둘이 밥도먹은적있고하지만 어떻다할 추억이없습니다.저희 둘다 일은하지만 집안사정때문에 번돈의 3분의2는 부모님께드립니다자기가 경제적으로 누굴사귈 그런게 안된다고 저만 돈쓰는게 너무  미안해서 놔준다고 하는데정말사소한거 하나도 바란적없고 해달라고 조른적없습니다. 생일때도 친구들의 선물보단 솔직히 남자친구의선물을 바랬지만 돌아오는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니까요근데 놔준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저도 지치더라구요 저번에도 놔준다는말을 하길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돈쓰는게 하나도 아깝지않다고 그런말다신하지말라고 말하기를 몇번 보고싶어서 만나자고하니 돈이없어서 저를 못 만나겠답니다.저는그냥 동네놀이터나공원에 앉아서 추워도 서로 손잡아주면서 오늘도 고생많았다고 웃으면서 보고사랑한다 표현해주길 바란건데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데서보냐고 돈이없으면 여자를 못사귀는거같다고이럴줄알았으면 무슨핑계를대서라도 더많이 만나고 좋은곳 가볼걸 그랬네요.그럼 헤어져도 그사람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릴수있었을텐데 남들다찍는 사진도 몇장 없네요.참 바보같이연애한거 같습니다.돈이없어도 동네에서 얼굴잠깐보면서얘기하는거 저는 그런거면 만족하는거였는데 그사람도 자존심이 꽤 쎈데 이런얘기 까지할정도면 제가돈내고그러는게 미안했나봅니다.이사람을 다시잡아야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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