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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많은 남친때문에 고민입니다

감성여자 |2016.11.17 02:00
조회 49,838 |추천 13
저는 이십대 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이고 직장에 다니구 있구요, 이제 두달 조금 넘게 만났네요..
지금 남자친구와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자주만나는 편인데 만날때마다 하는말이 있습니다.
항상 피곤하다 또는 어디가 아프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있구요..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다 저것때문에 스트레스다 늘 불평들을 늘어놓습니다.
그런얘기를 할 때마다 들어주기도하고 맞장구 쳐주기도 했는데 매번 만날때마다 들으니 나한테 할말이 없는가.. 아님 정말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한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럴때마다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한번은 듣다가 제가 표정이 안좋아지자 너에대한 불평을 말한것도 아닌데 왜 짜증이 나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보통 남친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하네요ㅠㅠ
저는나름 생각해준다고 항상피곤하다해서 비타민도 사서 챙겨주고 쉬는날 저랑 데이트하면 피곤하니깐 만나지말구 푹쉬면서 휴식 좀 취하라고도 하구 아프다해서 죽도 만들어서 집앞까지 갖다주면서 약도 사다주고 ..
나름 챙겨 줄 수있는건 다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3
반대수31
베플여기도|2016.11.17 13:59
겪어 보신 분들만 알거에요.. 정말 사람 질리고 지치게 만드는 버릇입니다 그거. 제 남자친구도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걸로 매일매일 힘들다하고 매일매일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했거든요. 어디 심각하게 아프면 또 모르겠는데 본인이 급하게 밥처먹고선 소화안된다면서 '나 요즘 왤케 소화가 안되지...하..' 이런식이거든요. 1년을 그냥 받아주다가 이젠 제가 먼저 선수쳐요 ㅋㅋ '아 소화가 너무 안돼 ㅠㅠ 근데 오즘 현대인 중에 소화불량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 '아 일 너무 힘들다 ㅠㅠ 그래도 매일 아침 1,2시간씩 지옥철타고 출근하면서 밥먹듯 야근하는사람도 있는데 정말 대단하지?' 이렇게 먼저 말해버리니까 지도 알긴 아는지 입 꾹 다물더라구요.. 완벽히 고치진 못하지만 딱히 고쳐 쓸 생각도 없어서 만족하고 만나고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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