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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인간관계에 대한 질투가 조절이 안돼요 미치겠습니다

ㅡㅡ |2016.11.18 05:58
조회 31,664 |추천 52
((추가글))

사실 글 써놓고 보러 올 용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들어왔는데
생각 외로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그런데
제 의도와 다른쪽으로 글을 이해 하신분이
있으신거같은데 제가 말하려했던건
B가 마음에 안드니 해코지 하겠다,나는 동성애자다
라는 말이 아니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언과 충고는 받아들이겠습니다만
근본없는 욕설과 비난 .. 레즈라느니 정신병이라느니
해코지 하지 말라느니... 같은건 그냥 무시 할게요

그리고 댓글에 이름
언급하시는분들있는데 그중에 저 없어요
여러번 쓰시는 분 댓글 쓰는
수고 덜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와 반대로
무작정 비난이 아닌본인 이야기를 해주시거나,
위로 또는 조언, 충고 해주신 분들
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와 같은 입장이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보는데 눈물날거같네요
그외의 댓글들도 잘 읽고있어요


그냥 주절주절 몇마디만 더 적자면
댓글중에 사람을 잘 못믿게 된 계기가 있을거라는
댓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저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그 계기가
제가 보상심리를 갖게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학창시절, 제가 정말 믿었던
친구들간에 심한 이간질을 겪은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들에게 거짓하나 더하지 않고
진솔하게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잊는다 잊는다 해도 그 뒤로 누굴 만나든,
이애는 내가 겪었던 사람과 다를까? 라는생각이
따라다니면서 쉽게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그 이후의 새로운 인간관계의 신뢰도를
판단 한다는것이

이사람은 내가 이렇게 해주면
나에게 어떻게 해주나 하면서 재고 재면서
보상심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쓰면서도 생각이드는게

댓쓴님들도 여럿 말씀하신것 처럼
저의 자존감이 정말 많이 낮고 낮구나 라고
생각이 들긴하네요

살아가는데 내가 주체가 아닌
친구에게 맞취서 살아왔던거 같기도하구요

그리고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용도로 보고있는게
아니냐는 말에도 반박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역지사지...

A도 힘들겠죠..저도 A를 힘들게 하고 싶진 않은데...
그러려면, 제가 바껴야 하겠죠 ..

지난날동안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었었고
지금도 완전히 나아진건 아니지만

이제라도 여러분들의 말 처럼 제가 붙들고있는
A를 놔주고 저를 찾는 노력을 해보려고해요
한번에 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바껴야 저나 A나 B에게 좋을테니까요

이결론이 나올거란건 알고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방법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글을 쓴건 위로받고싶어서 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글이 될수 있었던
제 고민을 들어주시고
제입장에서,a입장에서B입장에서
위로와 조언과 충고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적어도 불안한감정들은 많이 사라졌어요

감사합니다

이글은 지우지 않고 놔 둘 생각입니다.
제 의지가 약해지면 다시 되새길려구요

추가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그럼 다들 추운데 몸건강 잘 챙기세요!



((원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판 가끔 눈팅하는 여자입니다.

한탄 좀 할게요 감정적인 상태에서

글을 쓰는지라 글이 어지러울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요즘 인간관계에서의

질투가 조절이 안되서 미치겠어요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사람을 많이 사귀는 편이 아닙니다.

애초에 소심한 성격도있고,

사람에게 상처 받는게 두려워 낯을 많이 가리는데다

친구를 사귈때많이 친해지는것 보다

소수인원과 깊게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이런이유로 저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진 못하지만


일단 내사람이다 라고 생각되면 한없이 잘해주려하고


퍼주는 스타일이에요


그게 문제일까요


사람대 사람 관계에서 보상심리같은게 생겼는데


내가 이만큼 잘해주면 상대방도

딱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내가 생각하는 일정선 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크게 서운한감정이들고 머리로는 당연히

그럴수도 있지 하다가도 어느순간 쌓이고 쌓여

분노가 되더라구요 쉽게말하면


나는 이만큼까지 힘들어도 노력해준건데


너는 그걸 왜 몰라주나


식으로 생각이되어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친구에게 너무너무 서운해져요

그게 가끔 그친구가 미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이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래 내용을

말하기 위한것인데



이러한 제가 요즘 미치겠는게

일단 저 ,그친구A, 제가 질투하는 애B에요,

먼저 말씀드리지만 저는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그냥 순전히 우정에 대해 질투가 나는것인데..



어쨌거나 저와 a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와 a는 5년지기 친구구요, 무엇을 하던

같이하는 단짝 친구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랬던게,
애초에 제가 어디가면 본인이 같이가자고 했던친구고

좋은게 있으면

꼭 저랑 먼저 나눌려고했던 친구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제가 잠시 바빠서 A랑 같이 하는 시간이

줄어든적이있거든요 그때 어느 순간부터

나타난B가 A랑 같이 어울려 다니기 시작 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저랑A랑 같이 하던 것들에 이제는

제가 아닌 B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지더라구요

거기서 1차로 서운했는데 이부분은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 할 수는 있었습니다. A는 저의 소유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제가 질투에 눈멀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A가 가는곳에 항상B가 붙어있는겁니다.

그걸 넘어서

솔직히 제가 다니는 무리는

저 A B 말고도 여럿있거든요

그런데도 B는 다른 애들은

냅두고 A가 있을때만

같이 어울려 노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서


왜 다른애들도 있는데 나랑 정말친했던 사람한테만

붙어서 나에게서 뺏어가는거지?

라고 생각이들어요

객관적으로B는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저한테도 나쁘게 대한적 없어요

하지만 자꾸 제 친구를 저한테서

뺏어간다는 느낌을 받고


그에대해 질투가나고


그걸 넘어서서 이제 A와 B가 미워지기 시작해요

제눈앞에서 그 둘이 안보이면 둘이서만 어디 같이갔나?

이생각들고


또 저는 모르는상태에서

가끔 둘이서 뭔가 하고있는 그런 상황을 보면


화가나요


자꾸 제친구 뺏어가는거 같고

그러다보니 B 만보면 화가나고

이야기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a에게 말했습니다

b에게만 신경쓰는게아닌 나에게도 신경 써줬으면좋겠다고,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는것 질투난다고.


그때A 의 대답은 자기는 제가 제일 친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긴했었고


저도 조금 풀리는가 싶었는데


저말을듣고도

A와B가 친하게 지내는것만 봐도 화를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A를 볼때마다 나에게는 아직도 A가 다른 어떤 친구보다도 1순위인데


왜 너에게 나는 그게 되지 못하나 라고생각이 들면서



너무서운해요

물론 이 소리가 A의 친구는 나뿐만이어야해

라는건 아닙니다



어쩌면 그럼 너도 B와 친해지면 되지 않느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사람이 한번 싫어지면 계속 싫어져서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질투에 미칠줄은 몰랐어요

그냥

B가 밉습니다 B가 저와A의 관계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B만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제가 이런 더러운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심적으로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런걸 계속 A에게

말하자니


A가 저를 싫어하게 될까봐 두려운것도 있어요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이런 질투심이 나는게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저런상황에서 기분 나빠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잘못된거라면 , 잘못된게 아니라도

제질투를 조절할 수있을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질투에 눈먼사람이 되지않게


도와주세요
추천수52
반대수9
베플ㅇㅇ|2016.11.18 11:46
제가 쓴거같아서 깜짝 놀랐어요.글쓴님 마음 이해되요. 저도 동성애자인가 싶을정도로 친구를 정말 좋아했었어요. 머리로는 이게 잘못되고 내가 이상한걸 아는데 마음으로는 주체가 안되죠..?저도 그랬어요. 그래도 미움받을꺼봐 이상해보일까봐 최대한 숨겼어요.그런데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저는 돈이 없어서 밑댓분처럼 정신과는 가지 않았어요.그냥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면서 수긍을 가장한 포기를 했어요..별수없는거같아요..첫째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나랑 제일 친해지세요. 나는 날 배신(?)하진않으니까, 그게 차라리 제일 편해요. 둘째로 살다보니 그 친구말고도 좋은 친구가 많더라고요. 어렵지만 상처받지않을만큼만 마음을 열어보세요. 못된사람도 많지만 개중 마음맞고 좋은 인연도 있어요. 잡초속에 드문드문 보이는 꽃처럼. 글쓴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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