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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결혼하면 후회한다는 분들~

|2016.11.18 20:59
조회 35,890 |추천 2

톡 보다가 어린데 결혼하고싶고 오지라퍼 퇴치 하고싶다는 글 이랑 댓글들 보고 드는생각인데요.

어린나이에 결혼 하면 왜 후회한다는줄 어느정도 알겠어요.

 

20대에만 누릴 수 있는 그런게  없어지고

가장 찬란할 때 발목 잡혀 어여쁜 나이를 결혼에 쏟아야 하는거

이상만큼 결혼은 행복하지만은 않고

아직 경험할것도 너무 많고, 세상보는눈, 사람을 가릴줄 아는 분별력,

부딪히고 신경쓰고 해야할될일이 너무 많은것도 다 이해가요.

 

그리고 요즘 경제도 안좋으니 왠만해서는

신혼 시작도 집 대출, 맞벌이, 등으로 사는게 현실이구요.

 

근데

만약에 경제적 조건이 좋으면요?

결혼시 남자가 대출없이 집(아파트)를 해온다면 ?

남자가 월 500정도 벌어서 여자가 전업주부로 살 수 있다면 ?

남자가 술, 담배도 안하고 여자문제도 없다면 ?

애도 당장 안낳아도 되고 낳고싶을때 낳을수있다면 ?

시댁의 관섭이 그다지 없다면 ?

 

 

제가 생각할땐 이정도인데..

결혼하고 나서 사실 현실적인 부분으로 많이 싸우잖아요.

결혼은 능력이라고 하구요. 그래서 어려도 경제적으로 괜찮으면

굳이 늦게 안해도 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궁금해요.

더군다나 젊을때 자유가 없어진다는건 애기 낳고나서가 큰 이유 같은데..

늦게 낳는다면, 일찍 결혼해서 신혼생활 오래 즐기는거랑 연애오래하고 늦게 결혼하는거랑

똑같은거 아닌가 싶어요~

 

만약 위 같은 조건들이라면

여러분은 20대 중반(24~26)에 결혼하시겠어요

30살 넘어서 결혼하시겠어요?

 

 

 

 

추천수2
반대수123
베플ㅋㅋ|2016.11.19 07:47
관섭 아니고 간섭... 그리고 시댁에서 큰 문제 없어도 결혼하면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도리들이 있고 또 내가 지금껏 만나본 관계들 중 가장 어려운게 시댁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을수가 없어요. 돈 많이 번다고 다가 아니고 500 외벌이면 펑펑 놀고쓰면서 전업할 정도의 수입도 아니고 전업은 뭐 집에서 놀고먹고 편하다는듯이 써놨네. 임신하고 일 그만두면서 전업됐는데 쉬는거 딱 3일 좋던데요. 뛰쳐나가고싶음 너무답답하고 혼자 도태되는 그 기분 너무싫음
베플ff|2016.11.19 08:47
제가결혼을22살때하고24때애기낳앗는데 저는 만약시간을되돌린다면 늦게한다가아니라안할꺼예요
베플어이쿠|2016.11.19 08:15
남편이 월급 500만원 벌어오면 뭐하나요. 아끼고 저축해야지. 명품사다 두르면 남편이 가만히 있겠나 시집이 가만히 있겠나. 남편이 아내 용돈 벌어다 주는 사람도 아니고. 전업이라 낮에 시간 많으면 뭐하겠나. 친구들은 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 같이 놀 사람도 없는데. 낮에 문화센터나 스포츠센터 가면 50대 이상 아주머니들만 계시는데. 그렇다고 저녁에 나가노나. 집에서 저녁 차리고 설거지해야지. 그러려고 전업주부하는데. 주말엔 나가노나. 시가 친정 행사 다녀야지 외식도 모시고 나가야지. 밤에 나가 놀거나 주말에 내 시간 보내거나 해외여행 가려면 남편의 허락까지는 아니고 동의와 양해는 구해야합니다. 내가 가고 싶다고 훌쩍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애 없는 전업주부는 육체적으로 크게 힘들지는 않은데도 힘든 점이 있어요.
베플나야|2016.11.19 12:19
저는 아줌마에요. 다시 20대로 돌아가서 저 위에 다 갖춘 조건 남자랑 하라면 절대 안해요. 월500이 많아 보여요? 내가 능력 키워 월500벌면 안되나요? 나한테 그리 자신 없어요? 내가 어떤거라도 목표를 삼고 성취하고, 나만의 삶을 즐길때가 20대뿐인데 왜 저런 조건들로 내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다 버리려하죠? 결혼은 언제가 할거고 다 누릴수 있지만 내인생으로만 오로지 누리는 기간은 그때뿐이에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뭔가 모르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드는것 처럼, 결혼도 그런 무의식적으로 느껴지는 책임감같은게 있어서 아무리 자유를 준들 아가씨적과는 전혀 다르죠. 글쓴이인생은 본인이 택하는거니 상관없지만 제 지인이라면 어차피 그사람과 평생살건데 지금은 너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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