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동안 짝사랑중인 중1 여학생입니다. 아직 사랑을 잘 아는 나이는 아니지만 진짜 진지하게 글쓰니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3년전, 정확히 초등학교 5학년때 그 남자애랑 같은 반이 됬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는 여2남3? 이렇게 자주 만나서 놀고 친구집가서 놀다가 오고 그랬습니다. 적어도 5학년때는요. 제가 착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친구집가서 다락방가면 영화볼때도 짝남이 제 옆에 눕고 졸려서 잘때도 제 옆에 누우려고 했습니다. 친구생일기념으로 밥먹을때도 제 옆에 앉았고 저희집에서 치킨먹을때도 바로 앞에 앉아서 발이 닿아있는데도 빼지않고 그냥 가만히 그대로 있었습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제가 먼저 앉고 짝남이 옆에 앉은겁니다ㅎㅎ.. 카톡도 거의 매일 자주했고 카톡하던 도중에 (우리ㅇㅅ)이런식으로도 해주고 (니집이내집같고니방이내방같아~)이런장난도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그당시에 저희는 카카오스토ㄹ를 사용했는데 짝남관련된글 댓글같은거 보면 걔가 저를 좋아한다 그런말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6학년이 되고나서는 그냥 가끔 장난치면서 인사하거나 그냥 지나치거나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ㅎ
제가 6학년때까지는 좋아하는거 티도 안내고 친구들한테도 누구를 좋아하는지 말한적이 없었습니다. 중1올라오고 친해진 친구들한테 슬쩍 이야기를 했는데 그중 몇명이 짝남한테 '야 ㅇㅅ어때?' 이런식으로 페메를 해서 짝남도 알아차린것 같고 짝남이 남중인데 남중에는 저랑 걔랑 사귄다는 그런 소문도 돌아서 무척이나 곤란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제 생일이 됬는데 제가 남자애들이랑은 좀 멀리 지내는편이라 남자한테 생일축하해하는말은 딱 1명한테 밖에 못들었습니다. 근데 제 짝남도 ㅅㅊ이라고 탐라를 달았습니다. 지금 저는 무척이나 헷갈리는 상태이고 저도 지쳐서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제 상황이 어떤지 포기하는게 나을지 포기한다면 어떻게 기억에서 지워야할지 그런 조언들좀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아직도 좋아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 고백해볼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