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살인 대학생입니다.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대
학교가 너무 멀어서 자주 못만나 2주에나 한번 얼굴 볼수 있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단 말 많이 들었는데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는대
그말이 맞더라고요...
그리고 과가 예체과라 저의반에 여자가 남자보다 3배나 많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같은과 여자아이들이랑 같이 놀다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구요
정말 여자라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친해졌답니다
근대 유독 한녀석만 눈에 걸리고 신경쓰이더라고
전 여자친구가 있었던 상태였고 그아이도 남자친구가 있었죠
근대 그 아이도 남자친구를 방학때나 얼굴볼수 있는 처지라 왠지 모를 동질감과
그리고 성격도 저랑 잘 맞아서
저는 그아이랑 유독 많이 붙어다니고 같이 놀았죠
근대 점점 호감이 가면서 여자친구와 연락하는 양보다
그아이에게 연락하는시간이 많아졌어요
그 상태에서 방학을 하고 방학때 만나서 놀러도 가고 술도 마시고
거의 하루종일 그 녀석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곤 몇일 지나지 않아서 그아이에게 연락을 해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고 전화를 했죠
머뭇거리더니 그냥 예기를 흘리더라고요
안될지도 알고 있었고 안되는 짓인것도 알았는대
정말 너무 그 아이가 너무 좋고 너무 생각나서 벌인 짓이죠
결론은 물만 먹었습니다.
그리곤 1달정도 남은 방학을 정말 마음고생하면서 전여친에게 미안한감정과
그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나 그 생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곤 개학하고나니 정말 대하기 어렵더라고요
근대 전여자친구가 다시한번 해보면 안되냐고 연락이 왔어요
전여자친구가 정말 착해요 멍청할정도로...
전 정말 나쁜마음없이 다시 사겼죠
그러다 신검장날라오고 군대란 곳에 가야 될 날이 멀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나름 여자친구를 위해서 군대같다와서 다시 사귀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것때문에 거의 2주정도를 여자친구와 싸웠어요
그 상태에서도 계속 그 아이랑은 서먹서먹했구요
결국 여자친구랑은 군대같다와서 다시 사귀기로 했고
연락은 계속 하고 지내는대
그 아이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예기를 들었어요
전 이미 그 아이에 대한 마음정리를 다 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 예기를 듣고 나서는 괜히 그 아이 볼때마다
긴장하게 되고 머리속도 멍해지고
어떻게해야 다시 전처럼 친해질수 있을까 그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근대 또 어떻게 잘 되길 바랄수도 없고 그러면 안되는거고
잘된다 해도 군대가 기다리고 있고
그러면 전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개학하고 거의 1달 반동안 학교생활에 피해가 갈정도로
지치고 힘드네요..
욕먹을거 알고 쓰레기 취급 받을거란건 알겠는데
정말 누구한테 말할수도 없고 혼자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