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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될까요 이 이야기?

파랑파랑 |2016.11.24 02:53
조회 3,575 |추천 10
고민의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거쳐 쓰는글
너에게는 익숙한 글쓰기가 나에게는 익숙치 않아.
일부러 글을 잘 쓰지 않으려는 나에게 이렇게 펜을 잡고 누군가에게 글을 쓴다는 일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서투른 일인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너에게 이 글을 쓴다.
직접 적은 글 만큼 진실된 표현은 없다고 느꼈음에.
내가 진실되게 살았던 적이 얼마나 오랜 시간 전 이었을까를 새삼 느끼는 날인것 같다.
나는 나의 솔직함을 어쩌면 계속 숨기려 했던 사람이니까.
피곤에 절어 눈을 감고 , 늘 그렇듯이 내가 존재하는 세상에 엎드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해.
언제부턴가 누워서 자는게 익숙치 않았어.
엎드려야만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느끼며 편안함을 느꼈으니까.
엎드려 내 존재를 확인하는 동안에 계속해서 일련의 생각들이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해 요즘.
내가 느끼는 진심의 마음을 너에게, 전달하고 나면 나는 그 후 불안정한 떨림에 계속 마음을 졸이겠지.
그래도 좋아.
내가 느끼는 나의 진실됨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표현할수 있으니까.
누군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한다는건 어렵기도 하고 간단한 일이야. 그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갈리는 일이겠지만. 너에게는 그 일이 어려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이 어렵다.
그렇지만 이야기 하고 싶은, 너와 가까워 지고 싶은 욕심에 나는 어렵게 글을 쓴다.
내가 너에게 다가가고 싶어.

나의 마음이 너에게 도달하고 받아들여져야만 의미가 있는건 아니야. 나는 너에게 솔직했고 , 그리고 진중했어.
나는 그걸로도 큰 의미를 찾을수 있을거야.

나는 그래도 너를 향해 열려있고싶어. 혹시나 네가 바라본다면 그자리에 없으면 안될것 같으니까.

너에게 내 글이 전달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괜한 기대를 하는건 아닐까
나는 너의 마음도 나처럼 그랬으면 싶어.

늘 내 진심을 품고 다닐거야.
그러다가 너에게 전달하게 된다면, 어쩌면 내 마음을 끝내야 할지도 새로운 시작일지도 몰랐으면 좋겠다.
추천수1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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