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9개월 사귀다가 뻥 차인 흔한 여자입니다.
제기준으로 헤어지고나서 심경변화를 적어봤어요.
다른분들이 적은것도 봤는데 저랑 같으신분도 계시고 좀 다르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헤어진 첫날
그냥 싸우고 들어온것 같고 내일 내가 연락하면 다시 만날거야.
헤어진 다음날~3일
아니야 그래도 우린 헤어졌어.
매번 헤어지자고 내손을 놓는사람 나도 먼저 연락안해.
그래도 좀 슬퍼요.
4일째~2주
다시 연락해봤지만 우린 아니라는 말과 다른남자 만나서 잊으라는 등
독설아닌 독설을 듣고 매우슬픔.
하루종일 울기만함 당연히 밥도 못먹음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혼자 움
그냥 눈뜨자마자 울고 눈감을때까지 움
일마치고 혼자있음 자기전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음.
점점 실감이 나기 시작함.
2주째~4주
좀 괜찮아짐
눈에띄게 야위어진 모습임.
그래도 슬픔 밥도 잘 안넘어가지만 걱정하는 부모님때문이라도 먹음.
분노+슬픔+재회 할 수 있다는 희망 온갖 마음이 뒤섞여서 하루종일 롤러코스터탐
4주~6주
괜찮은데?
이제 눈물도 잘 안나고 슬프긴하지만 견딜만함
그래도 아직 내마음은 롤코임
이제는 체념단계
가끔 눈물나고 꿈에라도 나오면 힘든하루임
6주~
갑자기 엄청슬픔 나만 잊으면 다 끝난다는생각과
연락하고싶지만 재회를 바라는 내모습을 보면서 엄청 슬픔
난 이시기에 연락하지않았음
그리고 다음날부터 한번도 울지않고 그냥 체념임
난 헤어졌고 우리는 끝난사이다.
보고싶긴하지만 재회는 안될것 같다 라는 생각이 계속들면서 마음이 평온함.
물론 제마음속에는 아직 재회라는 마음이 있기는 한것 같아요,
근데 그냥 체념중입니다.
다시 돌아올 사람은 아니구 저도 용기가 없는지 다시 연락 못해요
거절당할것 같다는 생각도 크구요.
참 좋은남자였지만 매번 힘들면 제 손을 놓는사람이었어요.
사랑했지만 이기적이게 매달리는 것 보다는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는 이제 완전히 보내주려고 합니다.
이래놓고 언제 또 울지몰라요ㅠㅠ
적어도 지금마음이면 천천히 이별을 마무리 지을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