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저희는 평소에 회식이거나 누굴만나거나 할때 많이는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연락 주기로 약속했고요. 집갈때는 집간다고 꼭 얘기하기로했어요. 남친은 저보다 연락에있어 더 많은걸요구하는반면( 한시간동안 톡없으면 뭐라함) 자기는 저렇게 지키지도않고 태평하니까 제가 화나는 거에요.
제가 문제삼고있는건 남친이 절 풀어주는 태도입니다
추추가) 답정너같은 변명이지만 전화로 얘기하려했으나 어제는 자기가 춥다고 들어가봐야된다서 못했고, 오늘도 일하느라 못받는다고해서 저렇게 구구절절남긴겁니다. 네 알아요 저런카톡보면 숨막히는거. 저는 남자친구 풀어줄때 풀릴때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남친은 그게 아니라서 속상해서 그런거에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어제 남자친구때문에 속터지는 일이있어서 적어봐요
어제 남자친구는 팀장과 동료한명이랑 회식을했고
2차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노래방도착했다는 카톡하나 남기고 두시간 반동안(자정이 다되가는 시간) 답장이없더라구요.
기다리다 답답해서 전화를걸었고 남친은 받더니 집앞이라고 하더군요.
왜 연락한통없었냐고하니, 회식 인원이 적어서 카톡할 시간이없었고 그냥 마음 편히 기다리는줄 알았다, 제가 카톡을 여러개 보냈으면 진동소리가 느껴져서 확인했을텐데 카톡을 여러개보내지않아서 확인을 못했다라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너는 두시간 동안 화장실갈 시간도없었냐, 자정이다되가도록 연락한통없는데 편히기다릴수있겠냐, 카톡을 여러개 보내지않아 확인 못했다는 뚱딴지같은소리 마라 하니 제앞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더군요
자기 춥다고 들어가봐야 한다고 카톡으로 얘기하자해서 보내줬더니 결국은 어줍잖은 카톡 조금 하다가 지혼자 잠들어버렸네요 .
진정성있게 풀어줄 것을 매번 기대했던 제가 잘못이네요.
최소한 사람이 저렇게말하면 미안하다 한마디로 끝나는것이아닌 길게 카톡을 보내준다던가, 다음날아침 맑은정신에서 전화로 진정성있게 사과를 하던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참고로 전 사과할때도 미안하다만 반복하는 것이아닌 어떤걸 잘못했고 앞으로 이런상황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는걸 좋아해요)
매번 이런식으로 대충 때우려고 하니까 저는 저대로 화가 쌓여만가고 남친은 남친대로 지쳐갑니다.
남친은 미안하다 한마디에 진심이 담겨있는것이 중요하지 않냐며 뭐라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성의없어보여서 답답해요. 매번 미안하다고만하고 바뀌지않으니까요.
20년넘게 다르게 살아왔으니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나요. 한숨밖에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