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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혼자 영화봤어

ㅡㅡ |2016.11.25 05:56
조회 244 |추천 1

너랑 헤어진지 일주일이 훌쩍 지났어.
시간 참 빠르지.

나는 아직도 안믿기나봐 니가 더이상 내남자가 아니라는걸.

낮에는 멀쩡해 . 생각도 나지만 미워 니가.

밤에는 미친듯이 니생각나서 아퍼.

잠들기 전에 니생각이 나.

못해줬던거 너의 슬픈 표정 등등.

너는 왜 이렇게 날 떠났을까?

지쳤다고?

내남사친이 그러더라.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한테 절대 안지친다고.

우리가 마지막에 싸웠을때.

그게 그렇게 헤어질 원인이었을까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

우리 자주 싸우지도 않았잖아.

여느 헤어지는 커플들처럼 싸우다 지쳐서 라는 말은 너도 생소하잖아.

오히려 우리는,

왜 싸우더라도 고쳐나가서 같이 하려하지 않은거지?

우리가 같이 지내온 3년 가까운 시간이

너는 그동안 쌓였어. 지쳤어. 이제 그만하고 싶어 라는 단 며칠간의 고민으로 정리가 되?

사귈때는 우리 둘이 상의해서 사귀었는데.

헤어질때는 왜 한명이 정하는 걸까?

내하루는 똑같아. 니가 아는 내생활 그대로야.

단지 너만 없어.

그래서 미치겠어.

너는 모두 바뀌었겠지.

이제 취업해서 한참 바쁠테니.

넌 내생각도 안날 정도로 바쁠꺼같아.

너는 그렇게 바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날 잊어가겠지.

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너 이렇게 취업하자마자.첫 출근도 하기전에
앞으로 바빠질텐데.
싸우지 않기 위해 나한테 일일이 설명할 수 없다는 니말. 그땐 우느라 헤어진다는 생각에 마음 아파서 냉정하게 생각이 안들었는데 ㅋㅋ

누가 모든 일을 일일이 설명해달라고 했어?

오해해서 싸울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일일이 설명해줄 수 있지않아?

그것도 싫다는건.
그냥 더이상 그렇게 해주기도 귀찮을정도로 나한테 마음이 식었다는거겠지.

그래도 최소한 너 학교 들어가서 취업할때까지 기다려준 난데.

내가 그다음날 펑펑 울면서 니가 싫은거 다 고치겠다고 한번만 기회 달라고 빌었는데.

너 안됀다고 했어.

다신 오지마.

행복하지도 마.
나쁜놈.

3년 가까이 너도 내성격 맞추느라 고생했어.

그치만 취업하고 첫출근도 하기전에 한번 싸웠다고 그렇게 날 버리면.

내마음이 어떻겠니..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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