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번쨰 글을 쓰네요...2번다 톡이대서 이번에도
톡이 댈거라 생각하고 글을 써봅니다! ㅋㅋ
저는 나이 26살이고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며칠전에 호프집에서 있었던 일을 써볼까합니다..
급속도로 불어난 몸때문에 술과 인연을 끈고 오로지 운동과 회사를 오가며
이번크리스마스는 좀 사람답게 보내보자는 열의를 가지고 하루하루 생활하고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심히 운동을 하는저에게 큰 시련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바로 결막염...눈동자를 제외한 하얀부분이 모두 빨개지면서
좀비, 괴물, 몬스터가 되어버렸죠...거울을보면 저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눈이 이런데 운동하니 땀이 눈에 들어가 눈을 뜰수가 없을정도로 따가웠습니다...
병원을가고 진찰받아도 눈이 괜찬아질 생각을 안합니다....
한번도 안하던 결근까지 하게 되었구요...컴퓨터도 못하고 티비도 못보고
아 정말 지옥이었습니다...그러던중 친구한테 전화한통이 옵니다...
친구 : "야! xxx서 술먹을껀데 넌 술안먹으니까 안나올꺼지?"
(술을 안먹은지 좀 오래대서 불러도 안나가고 그래서 이젠 전화가 이렇게 옵니다)
나 : "아니야 갈께...안주말구 술만 조금먹지머!"
라고 말하며 기분좋게 나갔습니다...눈깔이 괴물이라 모자를 푹눌러쓰고 나갔죠...
참 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눈아파서 할거없다고 술끈었는데 술먹으로 가다니
지금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ㅋㅋ
드디어 xxx호프집 도착...초절정 빨갱이 눈을하고 친구들앞에 앉는순간
다들 놀랩니다...
"야! 눈깔 염색했냐?"
눈깔염색이라는말에 빵터졌고 그러면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술을 먹었습니다...
빈속에 안주도 안먹고 소주만 먹으니 전직 주당이었던 저도 감당할수가 없었나봅니다...
더 먹으면 취할거같아서 반씩 꺽어서 마셨죠....
그날이 토요일이라 사람도 많았고 시끌시끌했습니다...모자는 푹눌러쓰고...ㅋㅋ
한창 즐겁게 술을 마시고 있으니 올라오는 취기...한두명씩 입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조절을해서 많이 안먹어서 괜찬은 상태였고, 오징어 된 친구도 있고...
오랜만에 다함께 개가 될 분위기였죠...ㅋㅋ 그러던순간 친구가 화장실 간다고 나갔습니다...
10분 20분이 지나도 돌아오질 안차...그나마 정신줄 가지고있던 제가 화장실로 갔습니다...
이놈이 술취하면 화장실에서 조는 습관이 있어서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화장실을 힘차게 들어갔습니다...화장실이 남자여자 따로가 아니라 한화장실에
남자칸 여자칸 이렇게 따로있는 화장실입니다....들어가자마자 힘차게
"빨리나와라" 하고 소리질렀습니다...근데 조용합니다...아무도 없는듯....
그러더니 갑작 부스럭 소리가 들립니다...남자칸에서...저는 당연히 친구려니 생각하고
"빨리 안나오냐?"하고 말을 했죠...그러더니 문을 눈만 살짝보이게 여는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절 화장실문을 닫는것입니다...전 뭔가 좀 이상해서...
"xxx 아니에요?"라고했더니 또 말이 없습니다...걱정이 되서...화장실 문앞에 나가서
두리번두리번 거렸습니다...집에 갔나 흔적을 찾을수가없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로 제가 볼일보로 들어가는데...갑자기 화장실에서 막 문을 열고 나오신
여성분이 갑자기 화들짝 놀랩니다...제가 쳐다보니까 무서웠나봅니다...다시 화장실안으로
들어갑니다...;;; 소변기위에다 핸드폰을 올려놓고 볼일을 본후 나왔죠...그리고 테이블로
가고있는데 핸드폰이 생각나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핸드폰을 찾고 푹눌러쓴 모자땜에
머리가 갑갑해서 잠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졌습니다...근데 그순간 그 화장실칸에서
여성분이 또 나옵니다...그러더니 모자벗은체...제 빨간 좀비눈을 보시더니
"악~~~~~~~~~~~" 소리지르면서 기겁을 합니다...ㅡㅡ;;;;
가뜩이나 얼굴도 착한 얼굴도 아닌데 눈알까지 좀비눈이니 솔직히 놀랠만도 하겠다 싶었쬬...
근데 그 여자분 ㅡ.ㅡ; 술취했나...그자리에서 웁니다...ㅡㅡ;;; 너무 놀래서 우나...
그러더니 갑자기 들어오시는 한 여성분....
"야 왜울어?"이럽니다...그래서 전 그냥 나왔죠...
테이블로 갈려고 나갔는데 갑자기 방금 들어오신 여성분이 절 부릅니다...
"아저씨! 지금 무슨짓했어요?!" 하고 당차게 말합니다...''
"소변보고 손딱고 거울봤는데요?" 이러고 말했죠...
그러더니 그여자가
"모자도 푹눌러쓰고 아저씨 변태아니에요?" 이러는 겁니다...어이가 없어서...
"요즘변태는 사람많은 호프집화장실에서 겁탈한답디까?" 하고 대려 화를냈쬬...
그랬더니 사람만은데서 막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제가보기엔 그 여성분도 이미 정신줄은 계산대에다가 놓고 오신듯했어요...
너무 당황해서 자초 지정을 설명하고 못자를 벗고 눈을 보여드렸더니
"악~~~~~~~~"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ㅡ.ㅡ;;;
울고 계시던 여성분은 온데간데없고 황당하게 변태로 몰려서 술맛 다 떨어졌다
생각하고 집에 갈려고 테이블 들어갔더니...왠 합석 ㅡ.ㅡ;;;
그 여성분들 테이블과 합체가 대있더군요....황당해서 ㅋㅋㅋ
그쪽테이블도 우리 테이블도 이미 제정신 가진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보였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 술에게 맡기고 그저 들어가지도 안는술 마셔마셔만 해대고있습니다...
그후로 그 애들이 저보고 좀비눈변태아저씨랍니다....ㅡ.ㅡ;;;
나이도 1살차인데 좀비눈변태아저씨 ㅡ.ㅡ;;;
그리고 제가 찾던 그친구...눈떠보니 집이랍니다...ㅡ.ㅡ;;;
결막염땜에 변태로 몰리고 ㅋㅋㅋ 그래도 즐거웠던 술자리였던거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