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짝사랑중입니다

미국노비 |2016.11.26 22:54
조회 319 |추천 0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써 봅니다.
글 진짜 못쓰는데 열심히 읽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대학 동기를 짝사랑 하는데요
몰래 맘을 키워나가다가 이전보다 친해지기위해 노력도 하고 서로 연락도 하고 장난치는 사이로 발전 했습니다.
짝녀가 예쁜 캐릭터 필통이 사고 싶다길래(관심있는 사람에게 뭐 사줘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지만 솔직히 장난으로 그런거 같습니다) 사주고 짝녀는 고맙다고 빼빼로데이때 포키를 주더군요(제가 빼빼로 보다 포키가 맛있다고 말한 적 있는데 이걸 기억해 주더군요) 또 유달리 생색 내더군요ㅋㅋㅋ 너 포키 좋아한데서 일부러 샀다. 너 좋아하는 포키 딸기맛 찾을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 이런식으로요

또 전에 강의실에 귤을 가지고 온적이 있는데(집이 귤농사 합니다) 대뜸 장난톤으로 귤 조공좀 하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귤 줄땐 집에 귤있다고 됐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이날 귤이 딱 하나가 남았는데 이 귤을 두고 제 짝녀와 다른 여자 동기가 달라고 그러더군요 갑자기 짝녀가 이거 누구 줄꺼냐고 묻더군요. 저는 다른 여자 동기 눈치도 보이고 그렇다고 짝녀 주자니 너무 티내는거 같아 그냥 내가 먹겠다했는데 삐져버렸더군요ㅋㅋㅋㅋ(어찌나 귀엽던지ㅋㅋㅋ)

저도 삐진 모습을 보고난후 너무 쫄았어요(?). 그 다음날 예상 외로 먼저 장난도 처주는 모습에 또 맘이 무너졌네요ㅋㅋ
그 다음에도 서로 장난도 치고 연락도 자주 했습니다. 저는 이과정이 썸이구나 생각하고 가끔 널 좋아한다 티도 내고 다녔습니다.

티를 내다가 어쩌다 눈이 마주쳤습니다ㅋㅋㅋㅋㅋ 저는 어쩔줄 몰라했지만 장난톤으로 '야 뭘봐? 그만좀봐~'이러더군요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짝녀가 집순이고 자기만의 시간(?)을 건드리는 것을 매우 싫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약속을 잡는일이 쉽지않았다는 것입니다.


언제는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왜?'라고 톡을 보내더군요. 같이 영화보고 싶다 하더니 그재서야 핑계를 말하더군요.(낼 진짜 발표준비랑 과제하는거 때문에 바쁨ㅠㅠ -토시하나 안뜰리고 진짜 이렇게 보냈습니다)

톡을 하더라도 절대로 선톡이 오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내용도 풍부해지고(이모티콘,ㅋㅋ ㅎㅎ등을 쓴거나....)카톡 답장 속도도 빨라지고 이어지는 시간도 길어졌지만 선톡이 오지 않는건 여전하네요ㅠㅠ

또 문제는 어제 톡 부터 내용이 부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마셔서인지(어제 여자동기들이랑 마셨다 하더군요)몰라도 너무 실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단답형으로 말하고 붙여주기 시작하던ㅋㅋ,ㅎㅎ,이모티콘도 안썼어요

만남같은 경우에도 장난 치는거 말고는 저에게 관심이 있는 태도가 전혀 보이지않습니다.

조만간 종강도 하고 집도 학교에서 먼곳입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 군에 입대하는지라 이번학기까지만 하고 휴학할려 하는데 더이상 만날 일이 없을거 같아 확 그냥 말해 버리고 싶습니다. 또 요세 이렇게 한사람만 바라보는게 너무 힘들더 군요......
이 사랑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굴뚝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서로 친밀해진 과정이 너무 아쉽고 더 멀어질 사이가 되기 싫어서 고백하는거도 망설여 집니다......
하아.... 너무 힘드네요.........

확 그냥 말해버릴까요? 아님 계속 품고 지낼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