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장거리연애..어떻게연애하시나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먼저 방탈 죄송합니다.저는 20살때부터 8살 연상 남친과 2년정도 연애중이에요.문제는 제가 올해 4월부터 일때문에 본가와 세시간정도 거리의 지방으로혼자 이사를 하였습니다.
같은 지역에 살때는 일주일에 3일에서 4일정도는 얼굴보고 데이트다운데이트는 아니더라도 밥먹고 술마시고 하며 자주 보는축에 속했기에이사가 결정이 되고 부터는 걱정도 조금 되더라구요.
저는 월~금 6시쯤 퇴근을 하구요 , 남친은 직업상 월~토  7시에서 8시쯤 퇴근을합니다.
문제는 4월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가 저를 데리러 온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여태 한주도 빠짐없이 저는 남자친구를 보러 세시간 거리를 왔다갔다 거렸구요..금요일 저녁에 갔다 일요일 저녁에 내려오곤 했죠.
저도 매주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게 남자친구 볼생각에 즐겁지만은 않았어요.세시간 중 한시간정도는 시내버스를 타야하는데 늘 퇴근시간이라서서가는게 대부분이였고 두시간을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는것도 일이더라구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왠만해서는 맞춰주려는 성격이고 남자친구도 이리저리 치이고힘들텐데 싶어 티안내고 참아왔습니다.근데 저도 많이 지쳤는지 얼마전 남자친구한테 매주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힘이 든다며우리도 격주로 왔다갔다하는건 어떨거 같냐고 이야기했더니남자친구 왈 난 토요일까지 일하잖아 니가 내려오는게 낫지않을까? 라네요.
순순히 알겠어 라는 대답을 들을거란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참 섭섭하더라구요.매주 그고생을 하며 내려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아기분이 좋지않아서 싫다고.. 나도 이제 매주 왔다갔다 못하겠으니 보고싶으면 당신이 올라오라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다음날 저녁에 그럼 한달에 한번은 내가 올라갈게 그럼됐지?라네요..
상황자체가 저는 토일을 쉬고 남자친구는 일요일 하루만 쉴수있으니그렇게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섭섭한마음은 가시질않네요..제가 투덜투덜 불만이 많은건가요.. 아니면제가 바랄걸 바란건가요..?
아 참, 그리고 제가 참다참다 터진이유중 하나는..얼마전 기념일이 있었는데 기념일이평일이라 그 주 주말에 만나서 저는 제 나름대로 신경써서남자친구에게 필요한 물건을 선물하였습니다.남자친구는 기념일 당일에 못봤으니 주말에 데이트하자더니그 날 ... 친구를 데리고 나왔더라구여.. 그리고 저를 콩나물 국밥집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물론 비싸고 좋은 음식점은 바라지도 않았어요..그래도 단둘이 소소한 데이트정도는 기대하고있었는데친구를 데리고나와 콩나물국밥집에서 국밥에 소주먹으며두 남자 이야기 들어주다 집에 왔네요..남자친구가 경제적으로 부족하다거나 그렇진않아요.본인이 필요한거라면 십만원이든 이십만원이든팍팍 결제하더라구요.근데 본인 말로는 준비하던 사업에 밑천이 많이들어가서 이번달에 조금 힘드네.. 라며..밑밥을 깐건지 무튼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그래서 기념일에도 빈손이였는지..전 정말 비싼선물 비싼음식을 바랬던게 아니라..케익하나에 초라도 불던지 아님 정말 작은 꽃한송이라도챙겨나오는 센스를 기대했었나보네요..그렇게 어영부영 지나간 기념일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너무 가슴에 응어리가 되고 섭섭한마음이 몰려오네요.
남자친구한테는 이모든 이야기를 맨!정신에 또박또박 다 이야기했더니본인이 미안하다며 ,, 말은 하네요제가 너무 속이 좁고 이기적인건가요?..저는 많이 참았다고 생각하고 배려했다고 생각하는데남자친구의 당당한 모습에.. 아니 뻔뻔한 모습에내가 너무 이해심이 부족한건가 싶은생각도 문득 들어요..
연애경험많으신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좀 잡고싶어요.
여태 주절주절 말솜씨없는 제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