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건 첫사랑과 해어진지 얼마 안되서였다.
처음 만난 넌 까칠했지만 내 첫사랑과 너무 닮았었다.
게임을 할때는 날 은근히 배려해준다는 점, 혈액형, 말투, 키, 성격 등 너는 그와 너무 닮았고 똑같은 점이 많았다.
나는 내 첫사랑과 너무 닮은 너에게서 내 첫사랑의 모습만을 골라보고는 너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너와 사귀게 되었다.
넌 항상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었지만 나는 너에게 그런말조차 잘 해주지 않았다.
나는 너와 사귀고 있었지만 계속 첫사랑을 그리워했고 그와 다른점이 보일때마다 마음이 이상했다.
니가 그사람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그랬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난 너에게 상처를 주는 짓을 하고있었다.
너무 미안했다.
나에게 엄청 큰 사랑을 주는 너와 다른사람을 비교하며 사귄다는걸 알면 니가 상처받을 것 같았다.
결국 너와 헤어졌다.
하지만 사실 조금은 자만했던 것 같다.
너는 날 언제까지나 좋아할거라고.
내가 마음이 변하면 넌 나와 다시 사귀어줄거라고 착각했었다.
근데 최근 너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다음날 너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너는 니가 먼저 고백을 했다고 나에게 말했었지.
이상하게 마음이 아팠다.
하루종일 그생각이 나서 일이 잡히지가 않았다.
어제 너의 친구에게서 들은 너의 여자친구에 대한 너의 마음을 듣고도 일이 잡히지가 않았다.
이제 깨달았다.
난 널 좋아한다.
너의 사랑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너에게 상처를 주었다.
내가 널 나의 첫사랑보다도 더 많이 좋아한다.
정말 많이 후회된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다.
많이 사랑하고 그립다.
여자친구가 생긴 너의 행복을 빌어주진 못해.
하지만 언젠가 날 떠올렸을때 좋게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것은 내가 이기적인거겠지.
많이 사랑하고 우리 인사라도 하는 사이되자.
날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