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때 친적들 부르냐고 글적었던 사람입니다
OO
|2016.12.03 00:28
조회 37,212 |추천 91
추가글 쓰는거 할 줄몰라서 다시 씁니다. 파혼하자했어요. 연락오는데 안받고있습니다. 거슬러올라가면.. 집문제부터 시작이었네요. 시댁에선 1억 보태준다하셨고 나머지는 대출받으라고 하셨는데 저희부모님은 저들이 해주실테니 살면서 갚으라 하시며 선뜻 1억 6천만원을 주셨습니다. 명의는 저희 어머니 명의로했구요. 그런데 그게 예랑은 자존심이 상했었다하네요. 결혼식때 하객수도 차이가 날거같고 경제력도 처가쪽이 더 좋으니 자격지심이 있었나봐요. 이미 결혼준비가 진행된터라 상견례때 가족끼리 같이보자는 얘기가 나왔었는가봐요. 본인 부모님껜 저희가족이 먼저 그렇게 얘기했다 전했고 부모님들은 그얘길듣고 친가에 연락드려 모시게됬데요. 그러고 예약하기전에 갑자기 저희쪽이 안된다고했고 어른들과의 약속 깰수없다며 진행하자고 했답니다. 물론 시댁은 결제문젠 모르고계셨다하구요. 시댁어른들이 이러셔도 열받는판에 제가 같이 살아야하는.. 평생을 같이 할거라 생각했던 남자가 자격지심에 저에게 이렇게 한거.. 미안하다 했지만 용서해주고싶지않아서 그만하자했어요. 저희 부모님도 제 의견에 존중해주신다 하셔서 집도 저희쪽에서 1억 돌려주고 가전가구 예약한거 취소넣어놨고 스드메만 계약금 못받고 다취소했습니다. 하루이틀만에 많은걸 겪고나니 세상살이 허무하네요. 댓글들.. 저에게 많은 얘길하신거 다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시부모님 좋으신 분이셔서 그렇게 남긴거였고 지금도 여전히 죄송한마음 가지고있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당신아들과 같이 한이불덮고 못살거같다고..제가 넉살이좋은 아이가아니라 살더라도 하루하루 힘들거같다고 죄송하다 말씀드렸습니다.이제 다시는 연락안할거에요. 전 제가더소중한 사람이라 여기까지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