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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지 말라던 남친과 오늘 통화 세번 하다

|2016.12.03 18:03
조회 8,456 |추천 0

판님들 중 의미없다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제가 일로 한참 바쁠때

 

남친에게서 전화가 와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잘 못알아듣겠고 해서

네애~~~앵 하며 대답 길게 하고

네 네 좀 이따 통화하자 그러고 끊었어요

 

그리고 제 할일 하고 볼일 보고 한 30분 있다가

전화를 걸었죠

 

남친이 제 카카오 스토리에 귤 올려진 사진 보고

귤좀 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20개는 줄 수 있고

15kg에 만 오천원이다고

 

그러니까

남친이 귤 많이 안먹는다

고 하더라고요

 

'돈 주라니까 많이 안먹는데 ㅋㅋㅋㅋ'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15kg짜리 귤 4상자 샀는데

좋은 것만 골라논 거라

아주 좋은 가격이다고 했는데도

 

남친은

그렇게 많이 안먹고

저번에 한 상자 샀더니

다 못먹어서

썩더라고

하더라고요

 

나보고 장사한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장사야'

라고 생각하며

"좋은 것만 골라놨는데

15kg에 만오천원이면 엄청 싼거야"

말했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많이 먹어라 그러고 끊더라고요

 

그러다가

하고 싶은 말이 생겼는데

걸까 말까 망설여 지더라고요

그러다 전화 걸었는데

 

역시나

왜애~~???!!!!!!

하며

고함소리가 납니다.

아마

남친이

귤 많이 준다고 안해서 화 났나 보더라고요

그리고 저에대해 좀 귀찮아 하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제가

농협에서

계란 3500원에 판다고 필요하면 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유정란 장사한데요

닭이 10마리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연락을 주고 받기는 합니다마는

꽁해서 토라져서

말 안하는 거 보다 낫다

하며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글쓸 때 까지만 해도 세번인데

밤에 전화 또 왔으니

네번이네요

추천수0
반대수18
베플ㅇㅇ|2016.12.04 14:09
책 좀 읽으세요. 아무도 이해 못하는 글 혼자 써놓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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