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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거남 도칠이 마지막 장난감

도칠이 |2016.12.05 10:35
조회 9,115 |추천 61

 


도칠이를 위한 마지막 장난감을 샀음.

1500원..


앞으로 도칠이 장난감 사는 일은 절대 없을것임.



 


지금 이건 장난감 흔들라고 내 옆에 누워서 시위하는 거임.



 



 


 


 


 


 


 


 


 


 


 


 


 


 


 


 


 


 


 


 


 


 


 


 

 


오래된 집이라 창문 색이 원래 저런거임. 양해 바람.




 


 


 


 


 


 


 


 

 


 


 


 


 


 

 


도칠이가 나의 물건들만 탐을 내서

나 역시 도칠이 야매캣타워 1층을 뺏었음.


1층은 내 물건 올려놓는 곳임.




 


 

 


도칠이는 2층만 좋아함.

.

.


새벽에 자주 깨곤 함.

잠시 눈만 떴다 다시 잠드는데,


한번은,

날 밝아오기 직전에 깼음.

도칠이가 옆 침실에 없음.


어디에 있나 두리번거렸음.


아침이 오기 직전이라 창문밖에서 밝은 빛이 방을 밝혀오고 있었음.

.

.


나는 누워 있었음.

실눈을 뜨고 도칠이 눈치 안채게 훔쳐봤음.

.

.

도칠이는 내 배 위를 밟고 뛰어가고 걸어가고,

내 얼굴 옆에서 날 빤히 바라보고 있고

이불을 스크래치하고 

티비 위로 점프했다, 선반 위를 점프했다,

방안을 휘젓고 다니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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