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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2016.12.05 18:20
조회 12,341 |추천 5

20대후반 여자에요


저에겐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어요


동갑내기의 대학동기였고 대기업 다니는 집안도 좋은 그런 친구에요


친구들과 같이 만나도 다 대학동기여서 이친구의 학창시절 교우관계를 잘몰랐어요


중학교때 전학 갔다고 들었는데 그냥 이사해서 그랬겠거니 했어요


데이트중에 우연히 이 친구의 중학교 동창을 만나서 같이 한잔 하게 되었는데 전학 사유를 듣게 되었어요


이 친구가 왕따 폭행 가해자였고 피해학생의 신고로 징계를 받고 자진해서 전학했다는거 정도


인성 좋다고 평가받는 친구이고 대학교 교우관계도 좋아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였어요


그날 이후로 이 친구에 대해 멀리하게 되요


이런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까? 지금 내가 보는 모습이 거짓은 아닐까?


직업 특성 상 따돌림 겪은 사람을 자주 접했기 때문인지 가해자인 그 친구가 가증스러워보여요


고민하다가 친구 두명에게 털어놨는데 싫을수는 있지만 이런걸로 파혼은 아니라는 반응이에요


어린날의 실수이고 지금은 전혀 다른삶을 살고있으니 지금 모습을 보고 결혼하라는데


저만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걸까요?


제가 유난 떨고있는걸까요?


추천수5
반대수24
베플남자ㅇㅇ|2016.12.05 18:25
그 친구 두년도 왕따 가해 의심해 봐야 하는 상황임. 그 아픔을 당한 것 까진 아니어도 하다못해 공감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저딴식으로 말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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