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이유가 없는게 아니라 내가 죄를 뒤집어 썼는데
여기 관련된 애가 판을 하거든?ㅋㅋ 걘 안찔리고 잘 사나 모르겠네;
자세히 못쓰는데 하튼 사건의 중심이자 날 마녀사냥으로 전나게 몰고간 남자애가 어떤애랑 부딪혔어
그리고 부딪힌애가 ㅆ1발!! 하면서 나랑 부딪혔고 나는 뒤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거든
근데 그 남자애가 내가 ㅆ1발!! 이라고 소리지른줄 알았나봐ㅋㅋㅋ
그때 같이 있던 친구한테 들었는데 그 남자애가 뭐 부딪혔다고 욕하냐고 겁나 째려보고 갔데; 난 걔가 누군지도 모르고 뒷모습만 봤는데ㅋㅋㅋ
거기까진 괜찮았어 내가 ㅆ1발이라 한것도 아니고 그 애 모르는데 해명하기도 귀찮고ㅋㅋ
뒤늦게 그 남자애가 누군지 눈치를 깠어 어떤애가 날 엄청 째려보길래 아 그때 걔가 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
근데 소문이 퍼졌나봐 내가 주변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지나가면 남자애들이 쟤야 쟤? 이러고 귓속말 하더라
복도가다가 어깨빵 당할뻔하고 급식실 줄서있는데 일부러 내 팔 쎄게 치고갔어 나 있는데서 남자애들 단체로 욕으로 노래부르고
그때 느꼈지 남자애들도 여럿 여자애들이랑 다를거 없이 찌질하구나..
글로만 봐선 분노만 보이겠지만 많이 울었어 속상해서
그나마 뒷반애들이라 만날 일 별로 없어서 다행이지.. 만나는 날이면 어디 맞고 욕듣고..
소문이 퍼지고 퍼져서 나는 인간말종쓰레기가 됐고 남자애들한테 나는 도가 지나친 장난의 대상이 되었지
내년에 반배정 받았을때 뒷반 남자애들 하나라도 섞이면 난 죽어버릴거야 동성끼리의 문제도 힘든데 이성까지 겹치면 죽거나 자퇴해버리겠어
진짜 소문이란게 무서운거구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