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네이트판에서 글만보다가 심히 고민이되어 글을 남깁니다..
제 나이는 27 남자친구의 나이는 37 딱 10살차이가 나는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중입니다 ..
남친의 7개월간 구애 끝애 세번 거절하고 네번째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
네번째에 사귀게 된 이유에는 정말 한결같이 나만 사랑해줄꺼라는 믿음과 확신이 생겨서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어머니의 바쁜일들로 인해 혼자서 생활했던 시간이 많았고.. 저는 그런 환경에 의해서 외로움도 많이 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저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고집이 센 저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남친을 만나게 되어서 더욱더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됨됨이도 정말 되었고 착하고 .. 항상 긍정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려는 부정적인 저에게는 참 힘이되어주는 사람입니다 ..
이런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선 .. 부모님께 결혼에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는 완강하게 반대를 하십니다.. 결혼하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릴것같은 마음이라고 하시면서 .. 꾸준히 챙겨드셔야하는 약도 끊으시고 .. 지금은 잠도 못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 이유는
<<10살이라는 나이차이, 직장은 전문직으로 일할수있는 기술직에 월급은 300정도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대기업과 연계된업체라는 이유, 31살에 사업해서 2억정도 모았지만 동업자를 잘못만나서 사기당해 날림 현재 모아놓은 돈은 한 4-5천정도, 남친의 부모님은 환갑이 넘으셨고 남친의 아버지는 은퇴를 하시고 지금은 당뇨를 앓고 계시고 (당뇨는 집안내력이라고합니다.) 남친의 어머니는 지금 간간히 식당일을 나가셔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정말 남친 한사람만 보고 살면 너무 행복하게 알콩달콩하게 싸우지 않고 연애하면서 정말 서로 배려하며 잘지냈기 때문에 싸움이 많이 없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보여주어도 너 남친은 정말 사람하나는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거 같다라며 .. 너처럼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지금 너 남친이 딱이다 라며 좋게 평가해주곤했습니다.. 제가봐도 참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 사람 인성도 참 괜찮고 하는 점을 볼때 남친과 결혼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점은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10살이라는 나이차이, 직장은 전문직으로 일할수있는 기술직에 월급은 300정도이지만 대기업이 아닌 대기업과 연계된업체라는 이유, 31살에 사업해서 2억정도 모았지만 동업자를 잘못만나서 사기당해 날림 현재 모아놓은 돈은 한 4-5천정도, 남친의 부모님은 환갑이 넘으셨고 남친의 아버지는 은퇴를 하시고 지금은 당뇨를 앓고 계시고 (당뇨는 집안내력이라고합니다.) 남친의 어머니는 지금 간간히 식당일을 나가셔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남친의 부모님이 집은 한채 있으신데 그 집으로 나중에 노후자금을 마련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당장이라도 부모님 중에 한분이라도 몸이 아프시게되면 두분이서 생계를 유지하시기에는 정말 힘드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되면 장남인 남친이 병원비와 용돈을 책임져야 할것이고.. 아마도 머지않아 제가 남친의 부모님을 부양하게 될거란 사실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을 생각하면 솔직히 결혼을 할 수있을지 나중에 정말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살것같은 그런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멀리 봤을때 제 남친과 나이 차이로 인해서 남친의 퇴직이 빨라지면 그 기간동안 제가 벌어 먹여 살려야 할텐데 그런것도 정말 걱정이 되고요.. 결혼이라는게 집안과 집안의 결혼이라는 현실이 막상 저에게 다가오니 정말 미칠것같고 두렵고 힘들고 합니다.. ㅠㅠ 사람이 좋은것 하나만으로는 결혼할 수 없는 이 현실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혹시 이렇게 10살 나이차이에 일어날수 있는 현실을 극복하시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는 분이 있으면 조언좀 주시고요.. 제 마음은 거의 현실적인 부분으로인해 망설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ㅠㅠ
나중에 이렇게 착하고 나만 바라봐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 이런 남친 못만날꺼 같아서 너무너무 두렵기도 하고 이 남자 놓치면 정말 후회할수도 있을거같다라는 생각때문에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하고있네요 ㅠㅠ 평생을 같이 살아야할 남자이기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되는게 맞는데요.. 사람을 볼때는 너무 좋고 저랑도 잘 맞고 한데 ㅠㅠ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남친과 헤어지게되면 남친처럼 자상하고 나만 바라봐주고 착하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못 만날것 같아서 정말 두렵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인성이 괜찮은 사람을 못만나고 나쁜사람 만나면 어떻게 하지.. 라는 두려움으로 남친의 발목을 잡고 있는부분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또 두렵고 자신이 없어지는데요.. 무엇이 맞는지 ㅠㅠ 너무 어렵네요.. 이런 현실을 극복하시고 잘 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해주시구요.. 좋은말이든 나쁜말이든 도움을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