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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데이트에 계산하라는 소개남..저한테 관심없는거죠?

1 |2016.12.13 09:18
조회 44,266 |추천 17
지난주에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된 남자와 소개팅을 했어요.나이는 저보다 5살 많았고 , 둘다 30대이구요. 남자는 연봉이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 경제적으로 안정이 잡혀있는 상황이예요..
처음 만난날 1시에 만남이였는데 식사하자는 소리 없이 차마시러 가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따라갔죠. 대화하다보니 괜찮은 느낌이 들었구요. 2시간 정도 얘기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저한테 크게 호감있는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식사하는 값이 아까워서 차만 마신다는것같은 생각도 들고..아쉽지만 허한 마음으로 집에 갔죠..
그런데 저녁쯤에 카톡이와서 다음에 한번 더 보래요?라는 제안과 아니다 싶음 말해달라는 식으로 오더라구요..만약에 제가 호감이 없었으면 저렇게 말하는게 뭔가 간보는 느낌이라 기분 상하고 보기 싫었을텐데 제가 호감이 있어서 한번 더 만나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두번째 만나는날 약속시간보다 1시간 딜레이 시켰고(늦잠..) 파주쪽으로 바람쐬러 가자해서 갔는데 커피숍에 가서는 저보고 자기가 밥살테니 커피사라고 돌직구를..저도 당황해서 그냥 네~하고 샀죠
사는것보다 저보고 사라고 저렇게 대놓고 말하니깐 기분이 상하더라구요..그래서 까페에서 얘기하고 식사하러 가자는데 왠 된장찌게정식이나오는 시골스러운곳 산밑에 식당으로..자기는 세상에서 된장찌게가 제일 맛있다며..전 사실 된장찌게 좋아하지도 않지만 수동적으로 따라가서 먹었죠.ㅠ식사하러 가서는 말도 없이 밥만 먹어요 ㅎㅎ물론 메뉴가지고 제가 투털거린다는것보다 호감있고 잘해보고 싶은 여자라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서요...
커피를 사라고 저를 레이져 쏘듯 말해서 내가 뭘 얻어먹을려고 했던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나오니 얼마나 좋은 저녁을 사줄러고 저렇게 말하나했는데 1만원짜리 된장찌게라니..실망스러웠어요..저도 계산적으로 생각하면 안되지만..그날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2만원쓴게 다예요..자꾸 저도 계산적으로 나오게 되네요 ㅠㅠ
결혼정보회사에서 가입해서 만나서 이미 경제력은 알고 있어서 그거에 제가 많은 호감을 차지한것도 사실이지만..그래서 남자들도 투자할만한 여자한테 돈을 쓰겠죠..남자가 계산적인것도 눈에 보이고 돈 아끼려는것도 눈에 보이지만..그래도 나에게 호감이 있다면 잘 보이려고 노력했겠죠?ㅠㅠ저보고 계산하라고 대놓고 하지도 않았겠죠? ㅠㅠ휴
추천수17
반대수138
베플ㅇㅇ|2016.12.13 09:38
글쎄 다른건모르겠고 왜 두사람이 그런곳에서 인연을 찾는지 는 알것같네요
베플남자독설가|2016.12.13 13:29
좋은 밥 사줄줄 알았는데 실망스럽다 이건것같고, 남자의 문제는 뭐 먹고싶은지 물어보지도 않는 배려없는 사람인게 문제고.
찬반|2016.12.13 12:02 전체보기
난 저 남자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첫날 모르는 사람이랑 밥먹기 불편하니까 차만 마신거고. 된장찌게가 왜???? 그리고 제가 밥 살테니 커피사세요. 이게 왜?? 잘못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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