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가족도 하나에 공동체잖아요?
얘는 예의 배려같은게 없는거같은데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행동 보고있는데 너무 화딱지가 나서.
가끔 엄마아빠가 불을 키고가시거나 뭘 깜빡하고 처리를 못하고 간게 있잖아요? 동생은 보고도 그냥 놔둡니다. 자기가 와 꺼야하는지 마무릴 해야하는지 모르는거같아요.
그리고 씻을땐 360도 몸을 돌려가면서 씻는지 수건이며 좌변기 시트며 다 적셔놉니다. 물론 화장실 신발도 적셔놓죠.
양말 신은 사람 들어오지말라고
일단 집에서 하는건 게임입니다.
최근엔 무슨 핸드폰 롤? 이 있다더니 그거하느라 밥을 안먹구요. 나이 24살 처먹었습니다.
엄마는 좀 밥 챙겨주시는거에 신경 많이 쓰는편인데
엄마가 퇴근하시고 밥 차려놓고 밥먹으라니까 밥 먹었답니다. 저랑 내내 집에 같이 있었는데 밥을 안먹었거든요?
게임하면서 건성으로 대답하며 밥 먹었답니다.
그러고 저랑 엄마만 밥 같이 먹고
게임을 저녁 12시까지 하다가 새벽에 라면 끓여먹어요.
그래놓고 몸관리해야되내 살이 쩠내 머리가 어지럽내 라고 종종 씨부립니다.
엄마는 야식먹는거 먹지말라고 신경쓰는편이라 주방에서 부시럭대면 자던 잠 깨시거든요.
동생이 머리가 없어서 저런건 생각 못하구요.
열시 넘어서 콧노래를 조카부릅니다.
다들 잘시간이다 라고 말 엄청했는데 습관적으로 그냥 불러요. 습관적인건지 뭔진 모르겠는데
그리고 꼭 씻을때 새벽에 씻습니다. 저녁에 안씻어요 12시 넘어서 물틀고 씻어요. 말 아무리 해줘도 안고치구요.
아 그리고 동생이 거실에서 자는데 새벽 2시 3시까지 불켜고 소파에 누워서 게임합니다. 방에서 엄마 아빠 자는거 알면서요.
그리고 이상한 습관같은게 있는데
목에 공기 집어넣어서 트름하는거 있죠?
10분 넘게 트름만 하고있는것도 봤어요.
그게 습관됬길래 하지말라고 그거 남들보기 안좋다 고쳐라 하는데 말 간단하게 씹구요.
목에 공기넣는 소리같은게 나잖아요?
아무튼.. 나거든요? 그래서 너 트름하지마라 라고 초반에 얘기했는데
아 속이 안좋아서..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ogbaby siba
그래서 넌 내가 ㅂㅅ인줄아냐? 공기넣는거 소리나니까 하지말라고 얘기하니까 안하다가
다시 10분쯤 이후에 또 하길래
하지말라고 라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니까
아 속이 안좋은데 어쩌라고 ㅡㅡ
이러는거 있죠? ㅈㄴ 패버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마아빠 용돈이 지돈인줄압니다.
용돈 받아 산게 지돈으로 샀대요. 말하는 꼬라지가
동생 폰이 아이폰6 였는데
삼성 겔럭시7 인가.. 나왔을때 매장에서 겔럭시 탭이랑 같이 준다고 동생을 꼬셨나봐요. 한달에 5만얼마밖에 안나온다고.
결국 아이폰 팔고 겔럭시7 으로 갈아타고 한달요금 7만원인가 내면서 데이터 졸라 낮은거 쓰면서 겔겔거리며 살구요
아이폰쓸땐 대란때 산거라 기기값이 없었거든요.
제가 이걸 동생이 겔럭시 사기전에 설명을 해줬거든요? 그냥 쓰는게 더 좋다고?
내가 알아서 할게 ㅡㅡ 하고
결국 사서 요금 감당 안되니 엄마한테 돈달라고 승질부리던데요? 그리고 요금제 가장 낮은걸로 바꿔서 겨우 5만원 수준을 맞췄는데
제가 그때 동생한테 뭐라고 했었어요. 니 폰 사기전에 말하지않았냐고. 그랬더니 어쨌든 내가 해결했잖아?
엄마돈 처부어서 해결해놓고 지가해결했답니다.
지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면서 일 벌려놓고 엄마 아빠 찾는 스타일 알죠?
그래서 동생한테 신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구요.
아르바이트도 지가 하고싶대서 아빠 아시는분한테 부탁해 알바자리도 꽂아줬었어요. 지 혼자는 못할거같대서 친구랑 같이요.
3일하고 힘들어서 튀었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친구가 튀자고 해서 간거야. 튀자고 안했으면 계속 했지." 라며 짖걸이고있구요.
대학다니는데 졸업은 개뿔입니다.
자기 아는사람중에 시장에서 과일장사 하는 사람이 있는데
월500? 정도 번대요. 고정수입이진 않겠지만
그거보곤 자기도 과일장사 할거랍니다. 돈 잘번다고
정말 머리가 막연한 앱니다.
과일장산 돈 잘번다. 무슨 생각일까요?
정말 할건진 모르겠는데 참 자주 짖습니다
군대 다녀왔는데 다녀온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중학교 2학년생이라면 이해가 가겠습니다.
24살이에요.
조언 이런거 수백 수천번도 더해줬구요.
요즘은 뭐라하면 그냥 반응도 안하고 개무시합니다
그런데 막상 자기한테 피해가 온다거나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그때서야 어떻게 해야돼?
형 이것좀 알려줘 하고 도움 요청하고
조언 들을거 있으면 좀 듣는 시늉하고.
그리고 다시 도로묵.
제 동생인데요. 친동생입니다.
이 글 쓰는데 진짜 말 많이 참아가며 곱게 쓴거구요.
결혼도 못할거같내요 모쏠이거든요.
이 정신병자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