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북한하고 가까워서 군인 ㅈㄴ 많고 7시나 8시쯤 버스 타면 군인 가득차서 앉지도 못한단말야
방금 시내에 노래방 갓다가 집오려고 버스 탔는데 자리가 딱 두개 비어있는거야
친구가 창가쪽 앉고 내가 바깥쪽 앉았는데 뒤에 군인들이 우르르 타서 다 서있었거든?
근데 내 옆에 ㅈㄴ 잘생긴 군인이 서있는거임ㅊ ㅠㅠ 마음같아서는 양보해주고 싶었는데 아마 그분이 나보다 더 건강할거임 ㅇㅇ..
이름도 민씨였는데 내 최애가 민씨여서 더설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손으로 내 앞의자 손잡이를 잡고 서계셨는데 손에 핏줄이 개멋있는거임 ㅠ 그리고 막 군복이 약간 헐렁하면서도 딱 핏 살아있는 느낌이잖아 그게 ㅈㄴ 설레는거임ㅋㅋㅋ
바지 밑단 군화속에 넣어신는거랑 발 모양도 너무 설레게 상김ㅠㅠㅜ
잘생기니까 다 멋있어보이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막 힐끔힐끔 쳐다보다가 심심해져서 친구랑 유리창에 그림그리면서 장난치고 있었는데 내가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려고 살짝 엉덩이 들고 있었눈데 버스가 급정거해서 ㅈㄴ 앞의자에 퍽!!!! ㅂ부딪힌거임
아픈건 모르겠는데 너무 쪽팔려서 고개숙이고 있고 친구는 쪼개고있곸ㅋㅋㅋ
내가 막 친구한테 이 악물고 웃지마라... 쪽팔리니까... 이러면서 눈치보다가 군인하고 눈 마주치고 놀라서 고개 돌렸는데
갑자기 군인이 겁나 낮게 픽 웃는거임 목소리 처음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쪽팔려서 그 이후에 군인 안 쳐다봄
그리고 내릴때 군인하고 가까이 닿았는데 약간 땀냄새 나긴 났는데 좋은향기 났움ㅋㅋㅋㅋㅋㅋ 아 잘생겼었다 행복했어요
민ㅇ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