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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가까이 사귄 남친. 헤어져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재학중인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한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다음달이면 1000일이네요. 2달전까지만 하더라도 천일이 다가온다면서 설레하고 방방뛰었을텐데....

저희는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사겼습니다. cc였었죠 하지만 6개월뒤 남자친구는 군입대를 하고 저는 기다렸습니다. 평소에 웃음이 많고 살짝 어리버리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서 고민도 잘들어주는 성격이라 그런지 저랑 사귈때부터 여사친들이 많더라구요. 저랑 사귀면서 제가 몇몇 예의없는 여사친들때문에 상처받고 속상해하면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었는데 이병때 저몰래 예의없는 여사친이랑 연락하다가 들켰었어요 온갖욕을 다먹고나서야 이제 정말 연락안할게 라는 대답을 듣고 만났습니다.

근데 저도 문제가 있었던거죠. 그 일 이후로 제가 갑이라는 마냥 사귀는 사이에 갑인 마냥 행동했습니다. 뭐만하면 헤어지자 어쩌고저쩌고 하며 지치게 했습니다. 결국 무심코 내뱉은 헤어지자는 말로 진짜 헤어졌다가 뼈저리게 잘못을 뉘우치고 남친을 다시 잡았어요. 고맙게도 다시 잡혀주더라구요.

하지만 재회한지 5~6개월만에 다시 헤어졌어요. 남자친구의 권태기와 제 소중함을 몰랐던것 때문에 다시 헤어졌죠. 이번엔 남자친구가 갑인마냥 행동하며 이별을 얘기했고 저도 미련이 많아서 울며불며 붙잡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1달반을 헤어진채로 지냈습니다.

여기까지가 군대안에서 있었던 일이구요 헤어진지 1달반만에 또 붙었습니다. 재회하신분들은 아시죠?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말자 라는 지키지못할 약속을 하면서 알콩달콩 사귀기 시작했지만 남친의 고질병인 생각없는 말. 막말 때문에 너무 많이 상처받았어요. 남친은 다 좋은데 막말이 너무 심해요.

저몰래 저한테 무례하게굴었던 여자랑 연락하다가 들켰을때도 그 일이 있었던지 몇달뒤에도 이 얘기를 꺼내며 아파하고 힘들어했더니 언제까지 자기가 죄인으로 있어야되냐는 말, 맨 처음으로 헤어질때 매주마다 면회며 외출이며 외박이며 다 갔었던 저에게 선임이나 동기들이 놀자고 할때 여자친구온다고 거절하기 눈치보인다는말, 휴가때 부모님께서 용돈 주시는게 너무 죄송스럽다며 데이트 횟수를 줄이자는 말....그러면서 제가 돈을 더쓰겠다고 하면 알겠다고 데이트하자고 해요ㅋㅋㅋ

그리고 다시 만나고 전역선물로 뭐받고싶냐길래 커플링이라했더니 전역하기전에 자기 옷살건 다사면서 전역식날 빈손으로 편지한장없이 터덜터덜 오던 모습... 솔직히 여자는 정성이 중요하잖아요 저는 전역식날 만날때 선물은 못줘도 편지한장은 줄줄알았어요. 전역하자마자 공무원준비하면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더니 서운한 일을 서운하다고 얘기하면 자기 나름의 변명을 하면서 자기 힘들게 할거면 헤어지자는 말...저보다 항상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해서 못사귀겠대요 울며불며 앞으로 서운해도 꾹 참겠다고 하니 그건 아닌것같다면서 자기가 실수했다며 미안하다고 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은 주울수가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자기가 공감할수없는 얘기를 제가 하면 듣는 시간이 아깝다했던 사람이 10월달에 헤어지고 11월달에 다시 잡았습니다. 만나서 정리하려고 11월달에 만났지만 마음이 흔들려서 결국 다시 잡혔네요.

지금 저는 몇시간에 한번씩 답장합니다. 남친은 평생 자기 짐으로 생각하며 제가 다시 자기를 사랑할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제맘은 예전같지 않아요. 혼자있게되는게 무서운건지 예전처럼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지금같은 서로에게 힘든 상황을 놓고있지 않아요.

앞으로 언제 공무원이 될지모르겠지만 그 긴 시간을 기다려줄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군대기다렸더니 공무원준비까지 기다려야하나요? 물론 처음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힘이됐으면 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다보니까 저도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사겨도 그만 안사겨도 그만 헤어지자고 얘기하자니 울며불며 다시잡는 남친때문에 또 흔들리고.... 사귀면 답장한번 제대로 안핻주게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제맘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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