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큰 남자처럼 생김 턱은 진짜 크고 코 낮고 눈 진짜 작음. 당연히 쌍꺼풀따윈 없음
피부는 까맣고 키는 큰데 떡대있음. 키는 크지만 오다리, 어깨넓고 허리통짜.
몽고남자같다는소리를 올해 3월에 어떤 나대는애가 했는데 그게 내 별명됐음..
옷빨도 안받고 화장빨도 안받고 애초에 옷빨 화장빨 잘 받을수가 없는 얼굴 몸매지만...하하
셀카? 당연히 안찍음. 가끔 찍어도 거의 다 바로 지워버림.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다 갖고있긴하지만 내 사진 올린적 1번도 없음.
외모가 못나니까 성격이라도 좋아야된다고 나 스스로 계속 생각해서
애들한테 상처받는일 생겨도 쿨하게 넘기고 일부러 더 활발하게 굴고 하다보니
같이 다니는 애들은 많이생김.. 성격 좋다는 말도 많이들음. 내 자존심을 버릴수록 성격좋다는 말을 듣게되더라 아이러니핳게.
하지만 그만큼 애들이 내 외모비하도 편하게 하고 그럼..ㅋ 내가 상처 안받는줄알고.그런데 엄청 쿨한줄알고.
내 친구들중에 예쁜애들이 참 많음 같은 여자가 봐도 예쁜애들.
매일같이 페북 인스타에 셀카사진 올리고
남자친구랑 있는 사진 올리고 공원이나 놀이동산에서 키스하는 사진도 올리고
친구들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단체로 사진도 잘찍고. 난 누가 사진찍는다고 하면 마지못해 제일 구석에서 얼굴 최대한 가려지게 찍는게 전부..
난 연애는 할 수 있을까 모르겠음. 애초에 연애가 가능해도 친구들처럼 외모 좀 된다 싶은 남자랑 사귀고 이런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지ㅠ
난 아마 나중에 나랑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 또 비슷한 외모의 아이를 낳고 이렇게 내 불행을 대물림해주지 않을까...이런 생각까지 하는데.
엄마 아빠도 외모 몸매가 둘다 잘난분들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태어난게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엄마아빠는 이상할정도로 내가 외모에 예민하고 신경쓰는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해줌
얼굴 예쁘면 뭐하냐고,공부 열심히 해서 커서 걔들보다 행복하게 살아야지 이런 말만 반복하는데
과연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돈도 많이 벌고 이런 인생을 살더라도 걔들보다 행복할까? 또 과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음.. 난 애초에 걔들이 당연하게 누렸던걸 하나도 못누렸는데말이야.
반에 예쁘고 공부잘하고 착한애들 너무 부러움.
항상 생각함. 쟤넨 무슨 복을 받아서 저렇게 행복하게 태어났을까
애초에 난 신은 공평하단 말 안믿음 ㅋ
왜 나는 이렇게 사는거임?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그냥 속상하고 또 속상함 거울볼때마다 열받고 짜증나는데 당신 자신을 더 사랑해봐요 이런말이 들어오질 않음..
주절주절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