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말대로 친구랑은 같이 안살기로 했구요
이제 뭐 친구도 아닌 것 같네요..
괜히 누구랑 살게 됐다 하는건 거짓말하는 것 같고 걔가 뭐 직장상사도 아니고 어른도 아니니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요
너 하는 행동때문에 같이 못 살겠다고
그랬더니 자기 행동이 뭐 어떠냐는둥
친구 딱한 사정 다 알면서 그렇게 매정하게 나오냐는 둥
자기는 정상인인척 저만 이상하게 몰아가서 그냥 서로 막말하는 진흙탕싸움 됐습니다..
댓글에 제가 호구냐는 말이 많았는데^^;;
전에도 말했지만 이친구가 집안사정이 좋지 않아서요
몰랐으면 냉정하게 쳐냈겠지만 알면서 그러기가 쫌..
그리고 그냥 보증금 안내고 계약금 친구한테 달라고도 생각했지만 집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여자혼자 살기가 무섭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아무튼!!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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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인생선배? 분들한테 조언을 얻고싶어 여기 올려요..^^
저랑 친구는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냈고
친구는 집안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살지않고 따로 자취를 했습니다
같이 서울로 취업을 위해 자취를 하기로 했고 바로 같이 집을 보러다녔습니다
서로 돈관련 얘기? 얼마버는지 어디쓰는지 그런거 얘기를 잘 안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뭐했고 저보다 먼저 취업을해서 당연히 모아둔 돈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깐 자취를 하겠다고 얘기하겠거니 했거든요
집은 같이 보러다니고 계약은 저혼자하러 서울로 갔습니다
계약 할 때 친구도 알고있었구요(친구는 보증금문제로 못 왔습니다)
계약을 한 뒤에 집주인아저씨가 언제까지 보증금 입금하라고 하셔서 저는 친구한테 나한테 언제까지 달라고 같이 입금하겠다고 하겠습니다
보증금은 500이여서 반반부담이였구요
친구는 그때까지만해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날짜가 돼어 입금을 할려보니 친구한테 돈이 안들어와 왜 안 넣었냐고 지금 입금할려하니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계속 카톡을 안보더라구요
몇시까지 넣어야하는데 그래서 계속 전화하고 시간이 다 될때까지 전화 안 받길래 톡으로 왜 연락이 안되냐 지금 빨리 넣어야한다 막 보냈더니 그때서야 보더라구요
근데 답은없길래 전화했더니 계속 뜸들이면 그때서야 얘기하더라구요...돈없다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 소리냐 너 돈벌어서 모아둔 돈 없냐고 했더니 계속 없다고ㅋㅋ
저는 일단 너 방빼면 보증금으로라도 하자 내가 아저씨한테 말해보겠다했더니 보증금도 없다고ㅋㅋ자기 피부과가고 다이어트약사느라 미리 땡겨써서 별로 없다고ㅋㅋㅋ저는 그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은행에서 막 웃었어요ㅋㅋ실소죠ㅋㅋㅋ
친구한테 뭐하자는거야 하루살이야? 진짜없어?
계속이랬어요ㅋㅋㅋㅋㅋㅋ너무 안믿겨서
그러고 일단 아저씨한테 집계약 못하겠다고 말했더니 그럼 계약금은 못 준다고 하더라구요
계약금이 50만원이여서 어쩌지도 못하고 엄마한테 말해서 해결은 했습니다
엄마한테는 친구때문이라고 안하고 친구가 갑자기 같이 못 살게됐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친구한테 화나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연락안했어요
엄마돈으로 어떻게 했다 그런것도 그냥 말안했어요
그러고나서 다른친구한테 이일을 얘기했더니 누구보다 자기가 더 잘알고 있었을 거라고 돈없는거 알면서도 입금날짜 될때까지 가만히 있고 그냥 제가 어떻게든 해결하겠지 생각한거 아니냐고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서울집들어갈 준비하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주저리주저리 말하는데 요점은
자기 방빼서 갈때도 없고 서울에 이미 취업해서 거기서 살면 안되냐고 일하면서 얼마씩 생활비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친구한테 들은 말이 생각나면서ㅋㅋ정떨어졌어요
근데 앞에서 말했듯이 얘가 가족이랑 살지도 않고 당장 오갈때 없어서 불쌍하기도 하고 취업도 했다고하니 그냥 같이 살까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