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자주 싸웠고 서로에게 상처를 많이줘서
합의하에 서로 맘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순간에 연락 확끊으면 너무 힘들까봐
천천히 연락 줄여가기로했어요.
저희는 해외 장거리연애한지 1년 4개월째에요.
1년중 길어야 4달정도 보지만 카톡보톡페톡으로 연애를 이어왔어요.
지금은 얼굴못본지 3달정도 됐구, 남친이 내년 여름에 한국에 오는데요,
농담처럼 내년여름에 같이 여행이나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이렇게 묻더라구요.
헤어진상황인데 내년 여름에 만약 여행가서
분위기무르익어서 같이 자자고하면 어떻게 할꺼냐구요.
그래서 저는 아예 방을 따로잡을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무조건 한침대 쓸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게 다시 사귀자는 의미냐구 물었더니,
당연한거아냐? 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연애가 지쳐서 너무 쉬고싶다, 나중에 다시 만나더라도 지금은 쉬고싶다 라는 얘길 한적도 있어요.
헤어진상태에서 여행에서의 잠자리얘기,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듯한 뉘앙스의 얘기....
도통 속을 모르겠어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