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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묻고싶습니다.

ㅇㅇ |2016.12.18 03:32
조회 1,386 |추천 2

2년동안 만나왔던 여자친구와 한달전 헤어졌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헤어지기 한달전 여자친구가 게임에 빠져 자기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것 같아 
좋게 얘기도해보고 화도내보고 아무말도 안해봤지만 변화가없어서 제가 술을 마시고 
크게 화를냈고 그 뒤로 자주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 간사이 그 친구 휴대폰에 알림음이 떳고 저는 보면 안될껄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에서 알게된 남자와 연락을 하고 있더군요(상처 받은 내용이 많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걸 확인후 또 화를 내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화내는 내모습에 질려 그만 끝내자고 하더군요
화를 낸 제 잘못입니다. 충분히 좋게 말할수 있었을텐데..
여자친구는 2년간 만나면서 1년간은 좋았지만 1년뒤 부터는 
제 성격에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심했습니다.
제가 직업상 잦은 음주로 매일 피곤해 했고 그로인해 여자친구말을 귀담아 듣지않았습니다. 
이별후 반성하면서 성격을 고치려고 일을 그만두고 정상적인 새로운 일자리를 구했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술도 자제하고 이렇게 이렇게 반성하고 고치려 하고있다 다시 만나자 힘들다'
여자친구는 '절대 너와 만날생각이 없고 지금 자유롭게 게임하고 하고싶은거 하는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 라고 답했고요
아직 제가 연락을 합니다..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구질구질해보이기 싫지만 너무 보고싶고 생각이나고 걱정이되어 잠을 설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집에 가만히 앉아있을땐 쉴틈없이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소리내어 크게 울어도 가슴을 쥐어짜도 머리를 때려보아도 잊을수가 없습니다.너무 보고싶어 전화를 걸고싶은맘을 제 팔과 허벅지를 멍이 시퍼렇게 들정도로 꼬집어가며 참았습니다.일을 하다가도 앞으로 다시 그 친구를 보지 못할것 같은 생각에 가슴이 울렁거려 화장실 변기를 잡고 토하고 숨죽여 울고 그럽니다..
힘듭니다
이젠 몸이 지칩니다. 
헤어지고 한두번 여자친구 집앞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난 니가 정말싫고 니생각만해도 속이울렁거린다 죽어도 다시만날생각없다'
머리에 근육이 뭉치듯 땡기고 어디 끼인것처럼 꽉 조여왔고 아팠습니다.
숨을 쉴수없었고 다리에 힘이풀렸습니다.
그날집에가서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뜨니 얼굴 우측부분에 마비가왔고 입이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그증상은 지속되고있고 병원에 다녀와 약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자살시도도 몇번이나 하였고 맘대로 죽지도 못하는 이 몸뚱아리 때문에 미칠정도로 힘듭니다. 정신이 하나도없습니다.
1초도 생각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다지만
이쁘고 잘난 여자들도 제눈에는 여자로 보이지 않습니다
만나는동안 제가 힘든일이 많았고 그럴때마다 항상 그 친구에게 기대어 의지하고 
2년이라는 세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지만 저에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고 
미안한 말이지만 있을때 잘해주지 못한걸 정말 크게 후회합니다.
'1년동안 난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니가 반성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당장 맘이 바뀌겠느냐, 더 고생해라, 넌 고작 한달 힘들었다, 나도 전에 만난 남자와 이별후 6개월은 너처럼 살았다 길면 1년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꺼다' 라는 대화를 최근에 몇번 했었습니다.
제가 이별후 그 친구 동네를 몇번 찾아갔고 최근에도 갔으며 그럴때 걔는 나와줬습니다.
이별후 제 생활을 대충은 알기에 제가 자살이라도 할까봐 나와 줬다고 합니다.
연락을 하면 답장은 옵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갖고 제가 변해야 한다는생각에 많은 노력을하고있습니다.
쓰다보니 누구에게도 말못했던 하소연만 한듯 하네요..


o 연락을 하면 하루에 두세번정도 답장은 옵니다. 물론 단답입니다.(ㅇㅇ, 아좀, 피곤해,몰라,아니)
o 제가 매일 얘기좀 하자고 하는데 일주일 한두번은 나와줍니다.
o 최근 일주일 제가 일을 24시간중 16시간일하고 8시간 쉬고 또 16시간일하고.. 이생활을 반복하다가 이틀전 저에게 일찍자라고 카톡이왔습니다...오늘 낮에는 30 시간 만에 연락이와서 미안 어제내내 피곤해서 라고연락이 왔고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 1. 전 여자친구의 생각이 뭘까요.. 
정말 헤어지고싶은데 제가 자살이라도 할까봐 만나주고 연락해주는걸까요..?
아니면 내가 언제까지 노력하는지 지켜 봐주는 걸까요 ?
아니면.. 이렇게 자기가 하다보면 제가 알아서 잊을꺼라 생각하는걸까요?
2.아직 기회가 있고 희망이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다시 만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할것 같다 라는 댓글이 나올까봐 얘기합니다.다시 만나면 정말 이 한몸 다 닳을때 까지 죽기살기로 노력할겁니다.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사랑할겁니다. 여태 못들어준 얘기들 못해줬던 일들 다해주고싶어요.그래도 안된다면 그땐 저도 방법이 없겠죠..
카톡캡쳐하려고 했지만 전 여친에게 너무 실례되는 행동인것 같아서 올리지 않습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다 라는 댓글은.. 되도록 보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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