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직후에는 정말 우리가 사귄게 맞았나 헤어진건가?싶을 정도로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기분이 들면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런데 어제 내가 고민이 하나 생겼는데
나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아 오빠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
정신을 차려보니 우린 헤어져서 카톡도 전화도 아무얘기도 못하는 사이가 됐구나..항상 내가 결정 못할때 옆에서 도와주고 들어주던 오빠가 없다는 사실을 진짜 인지를 하게 된 순간이었어
그 순간 숨이 탁 막히면서 눈물이 멈추질 않고 계속 흐르더라..
내가 헤어졌다는걸 받아드리지 못하고 잠시 싸워서 연락 안하는 상태로 착각했나봐..
어제부터 미친듯이 계속 힘들다 내 재미없고 지루한 얘기 다 들어주는 사람 오빠뿐이 였는데..
나에게 숨기는게 많고 날 항상 뒷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헤어지자했는데
헤어진 사실을 인정하게 된 그 순간부터 후회가 밀려온다
내가 좋아했던 그 눈과 웃을때 참 귀엽던 입, 보조개
이제 평생 못보게 된다 생각하니 심장이 아프다 너무
넌 어디서 뭘 하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