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턴으로 취업해서 돈을 벌고 친구는 교육을 받아 돈을 못 버는 학생 신분입니다.
본론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친구가 자꾸 저에게 빌붙어먹으려고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은 자기는 돈을 못 벌고 너는 돈을 버니 네가 한턱 쏴라 라고 합니다
국가에서 나오는 장학금을 받으면 장학금도 받았는데 한턱 쏴야지 하고 말합니다
애초에 친구들에게 사주려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자기 쓸 돈도 있으면서 돈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서까지 어떻게든 얻어먹으려고 합니다.
친구니까 내킬 때 사줄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던 짓도 멍석 피면 안한다고 사주는걸 당연시 여기니 더욱 사주기가 싫어집니다.
본인 말로는 취업하고 자기가 돈을 벌면 안 사주겠냐고 반문 하는데 여태 길게 해본 알바라곤 1달 채우기 전에 사장에게 욕먹고 그만 둔 편의점 알바 경력이 전부인지라 그 말에 의문이 듭니다.
지각이나 결석을 밥 먹듯이 하고 돈이 부족하면 일용직으로 하루 하루 때워먹고 삽니다.
제가 너무 깎아내리는 거처럼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저런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냐고.
있습니다. 참다 참다가 제가 비정상처럼 느껴져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몇 가지 일화를 풀어보자면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백화점에 혼자 쇼핑을 하던 저는 백화점 내에서 만나 푸드코트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각자 주문하고 계산하려는데 저를 빤히 쳐다보는겁니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묻고 계산해주는 아주머니한테 각자 계산이요 하고 카드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정색하면서 싸가지 없는 새@끼하고 욕하더니 자기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합니다.
어이도 없고 샤브샤브 먹으러 갔었을 때라 샤브샤브 육수 얼굴에 붓고 싶었는데 이성이 끊기진 않아서 겨우 참았습니다.
짜증도 나고 불쌍도 해서 5000원치 고기 추가로 시켜줬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기분이 풀린듯 웃더군요.
또 다른 일화로는 친구는 꼰대를 싫어합니다.
왜 그 사람이 가진 내면을 모르면서 학교 학점으로 자기를 평가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회사 취업해서 자기가 어떻게 달라질 줄 알고 그러냐며..
현재 4학년 2학기 외부 교육 나가 있는데 지각 및 결석으로 인해 교육 퇴출 일보 직전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위에도 적어놨지만 지각과 결석을 밥먹듯이 해 학과 내에서 평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학점도 2점대라 저나 주변 친구들이 지각 결석만 안해도 학교 기본 학점은 나오지 않겠다 라고 말을 했더니 그런 꼰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안된다는 겁니다.
자기는 꼰대들한테 굴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빅데이터의 정확도에 놀란다고 놀리면 과거의 데이터로 평가하지 말랍니다.
최근엔 자기가 그 과거의 데이터로 한 친구를 의심했다가 아닌 걸로 밝혀져 사과하고 치킨 사냈습니다.
대략 이정도까지만 적구요.. 솔직히 이 친구 일상 아프리카 생중계하면 바로 아프리카 1위 가능합니다. 그만큼 어메이징하고 웃깁니다.
대체 누가 비정상인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