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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추가)대화를 거부하는 아들 너무힘드네요

미안해 |2016.12.19 21:52
조회 118,146 |추천 15
안녕하세요? 꼭 조언을 받고자 글남겨봐요 최대한 짧게 적을게요
저는 39살 다음달이면 40이되는 아줌마예요
고1 아들과 초6딸이 잇구요

제목 그대로 아들은 저와 대화를 거의 하지않아요
다 제업보죠
20대초반에 혼전임신으로 아들을 낳아 키웠지만
아들이 정말 미웠습니다
맨날 퇴근 늦는 남편과 독박육아에 지쳐
아들이 우는데 거실에 방치하고 혼자지쳐 울고
저는 정말 엄마 자격없죠?

그러다 딸이 생겼고 저는 아들보다 딸을 더 챙기고
아꼈습니다
초등학교때도 시험100점 맞았다는 아들말에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어버이날에 학교에서 엄마를 위해 만들었다는 카네이션도 달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제 자신이 정말 싫고 왜그랬을까? 하루에도 수천번씩 후회하네요

이문제로 남편과의 다툼도 끝이질 않았어요
그에비해 딸을 너무나도 예뻐해
밥먹을때도 반찬도 딸에게 밀어주었고
아들은 상처많이받았을거 너무 미안합니다.

아들은 중학교때 부터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가족들과의 대화도 필요한 말빼고는 하지않고 단절했습니다.
저는 그런 아들에게 화만냈고 아들의진심을 알아주지못했어요.
그렇게 고등학생인 지금 충격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들방에가 용돈 5만원짜리를 올려놨는데 아들이 그걸 식탁위에 다시놓고쓰지 않았을때 너무 충격적이었고
수학여행도 아들이 알바비로 갔더군요

아빠한테도 돈을 달라고하지않아요.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싶어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미안해요 엄마라는 말밖에 들을수없었습니다. 남편이 시도해도 마찬가지고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될꺼같아 가족끼리 모여서 대화를 나눠도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 불만이 있으면 얘기해줄수없냐고해도 불만없다 괜찮다더군요

저 정말 엄마 자격없고 아들에게 큰죄지은거 맞습니다.
지금이라도 아들사랑해주고 잘지내고 싶어 상담까지 받아보자했는데 아들이 거부하더군요 이러다 좀 더크면 아들이 안보고살까봐 이런 자격없는거 알지만 너무 두렵습니다. 저때문에 남매사이도 안좋고 남편도 힘들어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들지만 저와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와도 다녀왔니? 물어봐도 네 한마디하고 들어가는 아들

너무 미안한데 저 어떻해하면 좋을지 찹잡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많은 조언부탁드릴게요 제글보고 불편하신분들 있으셨을텐데 너무 죄송합니다








많이 혼나네요 남편이랑 같이 봐도 남편도 할말이 없고
적어도 아들 고등학교졸업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사과하고 지켜봐줘야겠죠?
자고있는 아들보니 눈물이 나네요
밤이 늦었네요 감사드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침에 출근하며 아침준비했는데 벌써 나갔더군요

정말 느끼는게 많고 앞으로 노력하고 반성할꺼고

여러분말씀 처럼 아들이마음을 연다면 고맙지만 안그런다해도 제가 감수하고 짊어지겠습니다

엄마 자격없는제가 노력할 부분이겠죠 많이 혼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추천수15
반대수376
베플|2016.12.19 22:11
한두번의 대화로 그간의 일들이 사라질거라 생각하지마세요. 글쓴이에겐 별일 아니였던 지난날들이(딸아이만 챙기고 했던 것들) 아들에겐 세상 무너지는 일이였고 그 안에서 스스로 이 악물고 살았을테니까요. 시간을 천천히 두고 그동안 못했던 것들 하나씩 챙기면서 두배 세배 노력해보세요. 한 두번 손 내밀어 보고 왜 안변해?? 내가 이렇게까지하는데??? 할거면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부모 사랑은 못 받아도 사회나가 제 밥 그릇은 할 인재로 보이니까 애초에 제대로 된 부모 역할 못할거면 어정쩡하게 아들 혼란스럽게 하지마세요. 정말로 후회하고 이제라도 아이에게 잘하고싶다면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작은것부터 하나씩 챙겨주세요.
베플ㄹㄹ|2016.12.20 07:07
지들이 피임 소홀히 한 결관데 누구탓을하고 누굴미워해 진짜
베플|2016.12.20 02:36
어릴땐 싫더니 왜 지금와서 그래요? 이제 슬슬 다 키워가니깐 떨어질까봐 무서워요? 어릴땐 손 많이 가서 귀찮은덴 이젠 다 컸고 님도 안정됐으니 가정 오순도순 지냈음 싶어요??? 꿈도 꾸지 마세요. 저 정도면 아들은 님들이랑 이미 연 끊을 준비를 계속 하고있거나 딱 키워준 도리 (노후 용돈 소량정도?)만 할거같네요. 고등학생이 수학여행을 알바비로 갔는데 앞으로 부모님께 의지하려 할거같애 요?? 이미 손 떠났어요. 딸이나 끼고 사세요.
베플ㅇㅇ|2016.12.20 09:14
왜 ? 고1된 아들이 이제와서 눈에 왜 보이는거 같아요 ? 왜요 아들이 공부좀 잘하고 자기가 알바하고 보니까 잘 컸죠 ? 어디다 자랑이라도 하고 다니고 싶은데 아들이 부모를 소 닭보듯 보니 이제와서 아차! 싶죠 ? ㅋㅋㅋ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요 아들한테 문제 있어 보여요 ? 당신한테 문제 있는거예요 누굴 데려가서 상담을 받아 딱 보니 아들 대학갈떄되면 자동으로 독립하고 연락 끊겠네요. 딸한테 그리 잘했으니 딸한테 평생 남은 노후 비비적대며 사세요 당신 아들 진짜 불쌍하다. 이제와서 아들이 풀릴때까지 빌고 또 빌어요 속죄하는 마음으로 고작 몇달 노력해놓고 이딴 글 쓰지말구요
베플ㅇㅇㅇ|2016.12.20 09:01
울집은 넉넉치 않아서 외동으로 오빠만 키우려다 어쩌다 생겨 낳은 아이가 나임 ㅋㅋㅋ 결과적으로 난 낙태찬성론자임. 굳이 꾸역꾸역 낳아서 괴롭히고 학대하느니 지워라. 우리 엄마도 징하게 차별하고 학대하다 나이들고 상황바뀌니 갑자기 착한 엄마 자기도 피해자인척 코스프레하면서 치대길래 연 끊음 ㅋㅋㅋ 정없이 자라서 정이 없더라. 사과받고 나서도 왜 잘 지내야하는지 모르겠음. 딱히 할말도 없고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잘 못한게 없어지는것도 아닌데ㅋㅋㅋ 그리고 나이들면 더욱이 부모가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진짜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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