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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너에게 하고싶은 말들

asdads |2016.12.20 10:46
조회 298 |추천 0
같은 학교, 같이 졸업했던 너 학교에선 서로 이름만알지 한마디도 안섞었던 우리가 성인이되고 시간이흘러 너를 제대로 알게됬지 내가 자주가던 술집에 너랑 자주 마주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끼리 친해져가며 우리도 친한사이로 발전했었지.전 남자친구를 못잊어하며 힘들어하는 너에게 많진않지만 위로의 말들과 진심담긴 조언을해주고 동창 친구들끼리 자주모여서 자주 어울렸었지. 그냥 친구사이라 생각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니가 너무 이쁘더라. 너도 다른 이성친구들과 달리 나를 대하는 걸 보면 뭔가 참 이상했어 그치?

그렇게 우린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지연애하니까 너무 좋더라 오래동안 연애를 안하기도 안했지만 그냥 너랑 하는 사소한 모든게 다 좋았다. 같이 요리도 해먹고 지루한 카페에 아메리카노 시켜놓고 죽치고 앉아있어도 그냥 니 얼굴 보는게 행복했지 자기전에 서로 쪼금이라도 더 통화할라고 집안들어가고 모기물리면서 공원에 앉아서 통화하고 그 때 생각해보면 너랑 통화 할 때 계속 웃고 있었던거 같아. 둘 다 술을 좋아해서 둘이 술먹으면서 어린 우리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그려보고 또 그 미래에 함께 있을거라고 서로 약속하고 그랬지 근데 그런 우리에게도 시련은 꼭 오더라.

어느 날 부터 일이 서로 바빠지며 연락하는 시간이나 만나는 횟수는 난 줄어들어도 항상 짬내서 잠깐이라도 전화한통하고 밥먹었나 물어보고 그랬지. 궁금했거든 니가 일은 잘하고있나, 짜증나는 일은 없었나 점심인데 밥은 잘 먹었을라나 근데 많이 바빳나봐 일할 땐 답장하나보낼 시간도 없을만큼 섭섭하긴했는데 일하고 바쁠거 생각하면 당연히 이해가되더라. 근데 언젠가 답장없는 너가 친구들과 sns하며 서로 태그걸고 그런건 너무 섭섭했어. 일 끝나고도 나 만나기로 해놓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어느순간 내가 밀려나는 느낌을 많이 받더라. 남자가 너무 속좁아보이면 안되니까 이해할라고 혼자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 그래도 말은 해야될 거 같아서 말했을 때 니 대답은 미안. 그래 앞으로 안그러겠지 해도 항상 반복이였고 우리는 자주 싸웠지. 너도 많이 힘들었을거야 반복되는 싸움에 많이 지쳤을거야. 내가 양보하자는 생각으로 니가 받고싶어하던 편지에 꾹꾹 담아서 옛날얘기 좋았던얘기 앞으로 잘하겠다는 얘기 쓰며 니가 좋아할생각에 널 만나기로한 날 이별통보에 맘이 너무 아팠어. 앞으로 일하고 공부도 해야되서 널 신경 쓸 시간이없다며 널 안좋아한건 아니라고 진짜 많이 생각해봤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너.

그래 솔직히 예상 못했던건 아니였으니까 니가 변한거 나도 알고 있으니까 근데도 혹시나 맘이 변할까 편지 한번만 읽어달라고 싫다는 너에게 억지로 줬지. 혹시나 맘이 돌아올까 기대했거든
그러고나서 며칠간 친구들이랑 술만먹었지 근데 바쁘다고 나 신경못쓸거 같다던 니가 친구들과 또 오빠들과 우리 자주갔던 그 술집에서 웃는모습 너무 행복한모습으로 자주보이더라. 진짜 화가 많이났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난 잠도 못자고 니가 생각하는거 보다 너무 힘들었던 나거든. 니 친한친구가 그러더라 너무 잘지내고 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신경쓰지도 않는다며 잊으래. 잊어야지 근데 진짜 궁금했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그렇게 쉽게 맘정리가 되는지. 내가 과한 집착을한것도 아니고 무엇을 요구하거나 강요한것도 아니거든 아무리 생각해봐도. 근데 난 너에게 사랑을 구걸한거더라. 그래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였다면 당연히 나한테 그러지도 않았겠지. 니 마음이 식은것도 내가 쫌 더 매력적이였다면 식지않았을까? 너무 내맘을 다 준거같아 그게 후회가 되더라

너는 솔직히 좋지않은 기억으로 남겠지. 요즘 물어본다며 내 친구들한테 혹시 내가 너 욕하고 다니냐고. 나 절대 욕한마디 한적 없다. 그러니까 그런건 걱정하지마. 이별한지 벌써 2달 다되가는데 아직도 니 생각이나.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너랑 왔음 어땟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나도 참 등신같아 근데 이젠 니가 그립진않다. 만약에 다시 만나는 기회가 있다해도 아니야. 그 시절이 아직 그리운거지 그렇게 못 잊을거 같던 너도 조금씩 잊혀지는 걸 실감해


그냥 그거 하나만 기억해줬음 좋겠어 진짜 널 많이 사랑한 사람이 있었다는거. 그리고 너랑 같이 있던 그 시간들은 많이 행복했었어 나도. 너랑 만남 이 후로 누굴 만나서 똑같이 사랑을 하는건 어렵겠지.
근데 너와 만남 후에 느낀건 절대 변하지않는 사람보단 나도 쫌 성숙해지면 쫌 더 성숙한 만남을 갖고싶다. 아직 어리니까 더 좋은 만남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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