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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하철에서 욕들었어요

ㅠㅠ |2016.12.21 09:08
조회 98,863 |추천 207
+ 점심에 맛있는거 먹고 기분이 좀 나아졌었는데
여기와서 댓글들 보고 한결 더 좋아졌어요!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ㅠ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거라고는 하지만 저는 쫄지말고
하고싶은 말은 다하고 싶네요ㅠ 성격상 못하겠지만ㅠ
제가 내리고 그 아저씨가 앉았는데 앉으니깐 좋냐?
한마디 했으면 속시원했을텐데
이미 지난일인걸 어쩌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서울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아르바이트를 가야해서 피곤한 상태로 2호선 지하철을 탔어요
환승없이 2호선 반의 반바퀴정도 돌아가면 되서 여태까지 앉으면 무조건 잤는데요
오늘도 운좋게 앉아서 자면서 갔거든요
그런데 자꾸 제 무릎을 앞에 서있는사람이 자기 무릎으로 툭툭 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사람이 많아서 뒤에 사람들이 미니까
그러나보다 했는데 자꾸 치니깐 처음에는 쳐도
금방 다시 잤는데 나중에는 정신이 확깨더라구요
정신이 드니깐 치면서 계속 혼자 ㅅㅂ라고 욕을 하는게 들렸어요 막 제 머리쪽으로 바람이오게
한숨도 쉬더라구요아마 자기가 앉고 싶은데
제가 꽤 오랫동안 안내리고 자서 그런거 같은 느낌?
나이드신 분도 아니였고요 패딩점퍼입은 아저씨였어요
또 제가 잠이 깨서 쳐다보니깐 눈을 피하더라구요
아침부터 너무 화나네요그 상황에서 순간 무서워서
아무말 못한 저도 바보같구요
옆에 앉아있는 다른사람도 많았는데 굳이 나를 지목해서 그런건 뭐였을까? 제가 멀쩡한 남자 대학생이어도 그랬을까? 제가 화장을 진하게 하고 쎄보였으면 안그랬을까?자꾸 이런생각이 드는것도 넘 짜증나구요
왜 치냐고 한마디 했어야 하는게 맞는 거였을까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게 정말 맞는거에요?
차라리 나이드신 분이었으면  물론 기분은 좋지
않았겠지만 힘들어서 그러셨나보다 했을텐데
멀쩡한 아저씨가 그런게 더 화나네요
아직도 그 아저씨가 친 제 무릎에서 느낌 나는것도 너무 짜증나요  

추천수207
반대수16
베플ㅇㅇ|2016.12.21 11:17
기분나쁘지만 잊어버려요. 세상엔 별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런거 일일이 곱씹으며 ㅂㄷㅂㄷ 하면 나만 피곤해짐. 점심이나 맛나거 드세요^^
베플댓글|2016.12.21 11:42
아침부터 이상한사람한테 욕들으셔서가분나쁘셨을듯ㅠㅠ 저는 그냥 출퇴근시간엔 앉으면 눈감아버리고 이어폰으로 귀막고다녀요.. 별의별인간이너무많아서.. 이건 조금 오바지만ㅋㅋ 무서운세상에 칼이라도꺼냄 어떡해요 봉지안줫다고 사람죽이는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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