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존댓말로 할게요.. 저는 지금 중3이에요.. 남친이랑은 지금 2년 째 사귀고 있고, 1학년 때는 그냥 친구였어요. 그런데 1학년 때부터 알던 친구가 있었어요. 음.. 그냥 친구와 친한 친구 사이? 정도 되는 친구에요. 그 친구랑 제 또 다른 친구, 제 남친은 서로 같은 자율 동아리에요. (기사 쓰는 동아리..) 우선 앞서 말한 친구를 A라고 하고, 또 다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B가 말해준건데.. A가 조금.. 동아리 내에서 여우짓..을 한다고 하네요ㅋㅋㅋ... 첨에 오해인가 했는데 진짜ㅋㅋㅋ
동아리 후배한테
"너 빼빼로 줄테니까 무조건 받아라, 안 받으면 맞는다~!"
이렇게 얘기한대요. 물론 장난투로. 근데 이거 들으면서 꼭 아무 상황 없이 들으면 썸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라.. 동아리 후배 말고도 다른 친구들에게도 많이 한대요ㅋㅋㅋ..(참고로 이 친구, 여자에게는 굉장히 무뚝뚝한 편...)
제 남친한테도 굳이 다른 친구와 스피드 게임을 하고 있는데 B랑 같이 해야할 일 다 B에게 몰아주고 제 남친 옆에 가서
"이거 뭐야?"
하면서 막 게임 방해하고.. 아니 같은 동아리에서 자기도 했던거를 ㅜㅜ.. 제 남친은 무뚝뚝한 편이에요. 진짜 자기가 아끼는 사람 말고는 다 무뚝뚝하게 구는. 그래가지고
"내가 할게."
하면서 그냥 게임에만 집중했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계속 방해하고, 제 남친은 무시하고, 무한반복.. 당연히 게임은 졌고, A는 미안하다는 듯이 애교부리면서
"나 때문이니? 미안..ㅜ"
이랬다고 하네요. 그 친구.. 고집이 되게 세서 사과 절대 안해요ㅋ.. 저랑 진짜 대판 싸웠을 때도, 아무리 A가 잘못했어도 저희 쪽이 다수라서 제가 먼저 굽히고 다시 친해졌는데 그 때도 절대 사과 안하더니ㅋ 그렇다고 애교 있는 성격도 아니면서..ㅋㅋ.. 아무튼 이 일을 지내고 나서 제 남친과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대화를 계속 한대요. 물론 A가 먼저 말을 걸고, 남친은 거의 반무시하는 대화. 그래도 여기까지는 이해했는데, 이젠 제 앞에서도 남친 옷에
"이거 묻었다."
하면서 은근 스킨십 하는데, 암만봐도 안 묻었어요..ㅜㅜ 남친은 진짜 확고하게 선을 긋는데, 그 친구가 자꾸 넘으려고 하네요...
참고로 A는 제가 봐도 진짜 매력없어요... 150cm에 60kg대에 예의를 안차리고, 선을 자주 넘는 성격이거든요.. (저번에 제가 아, 다이어트 해야겠다ㅋㅋㅋ 하면서 농담할 때, 친구가 그래, 넌 좀 빼야돼ㅋ-라고 할 정도.. 저 그래도 저 친구보다는 안 뚱뚱해요ㅋㅋㅋ 160cm에 50kg입니다. 물론 뚱뚱하지만..)
전 이거 진짜 여우짓 같긴 한데, 제 입으로는 아니라고 하네요ㅋㅋㅋ 진짜 제가 속좁고 오해하는 건가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