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중1 곧 중2 올라가는 사람인데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거리도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까 일단 내 꿈은 싱어송라이터야 원랜 초5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최근 들어 작곡 작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꿈이 바뀌었어 음악 되게 좋아하고 예체능은 다 좋아해 근데 내가 이 꿈을 항상 숨기고만 살아 엄마한테도 쓴소리만 들을까 봐 두려워서 말을 못 꺼내겠어 몇 번 그랬거든 엄마가 음악 쪽으로 나가는 거 별로 원하지 않거든 큰 언니가 플룻으로 예고 갔다가 학비 부담이 너무 커서 전학을 왔는데 실업계 다니다가 반도체 공장 들어갔다가 그거 일 때려치우고 알바 하면서 몰래 학원을 다니더라고 현재는 엄마랑 언니 갈등이 너무 심해서 언니가 집을 나가 사는 중이야 우리 집 형편도 많이 어렵고 참고로 나는 아빠랑 안 살아 아빠도 집 나가서 부모님이 법적으로는 부분데 엄마가 계속 이혼 소송 거는 중이거든 근데 법원에 아빠가 안 와서 연락도 안 되구 ;; 얘기가 좀 많이 샜다 암튼 대충 이런 사연이야 그래도 빚 값아서 형편 좀 괜찮아질 것 같기는 해 내가 내년부터 엄마랑 살도 빼고 체력도 기를 겸 복싱 배우기로 약속을 했는데 보컬 학원 다니겠다고는 진짜 말 못하겠더라 욕만 디룩디룩 처먹을까 봐 학원을 두 개나 다닐 형편도 안 되고...... 앗 서론이 넘 길었네 미안해 ㅠㅠ 본론은 이거야 내가 낯을 엄청 가려 그래서 처음 학교 배정 떨어질 때 초등학교 친구들이랑은 다른 학교 떨어지고 두 명은 같은 학교 떨어지긴 했는데 한 명 미국 가고 한 명은 아예 건물이 달라서 약간 멀어졌다가 지금은 다시 친해진 상태 옆 학교에 친구 두 명 더 있긴 한데 얘네 네 명 빼고는 친구가 없어 내가 개학하고 거의 7월까지 친구를 한 명도 못 사귀고 겉돌았어 애들이 다가오긴 하는데 뭔가 부담스럽고 나도 모르게 밀쳐내고 있고 초등학교랑은 너무 달랐어 일단 화장하는 것부터 해서 각종 패창드립은 기본이고 맨날 사고 나면 우리 반 나는 아직도 적응이 안 돼 1년이 다 가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친구 한 명 못 사귀었어 그래도 그나마 친한 무리가 있었는데 걔네는 내가 있으나 마나야 내가 있으면 그냥 자리 하나 만들어주고 지들끼리 얘기하고 내가 말수도 적고 좀 성격도 뭣 같고 싸가지 없단 소리도 좀 듣는데 그래도 친해지면 진짜 잘 해주거든 나는 걔네 친군 줄 알고 많이 다가갔지 이동 수업 때나 급식 먹고도 맨날 기다리는데 내가 뭐든 느리단 말야 걸음도 엄청 느려서 항상 같이 걸으면 걔네는 먼저 앞서가고 나는 어느새 혼자 다니고 있고 그래서 나는 그냥 투명인간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 그래서 계속 다가가고 노력을 해도 안 되니까 이젠 내가 쳐내 걔들이 다가와도 그냥 나는 뒤로 물러설 뿐이고 이게 맞는 건가 싶다가도 괜히 나 혼자 오해하고 상처받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렇게 지내려고 당분간은. 곧 방학이기도 하니까 근데 내가 2학기 들어서 진짜 간절하게 자퇴를 생각 중이거든? 나는 정말 예체능 아니면 공부에 관심이 없어 내가 똑똑한 것도 아니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또 우리 반 진짜 문제아 많이 모여서 수업 시간에도 몇몇 수업은 혼나느라 거의 수업 안 하기 마련이고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까지 공부를 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중학교는 기초만 배워서 의무교육이라며 기초만 배우는 거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한다는 소리 듣거든 또 많이 알아 봤는데 중학교는 정원관리대상? 그거 아니면 자퇴 안 되고 기껏해여 홈스쿨링이나 유급만 된다네 꼭 이거 말고 자퇴는 안 되는 걸까?? 나는 진짜 자퇴 하면 검고 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잘 할 자신 있어 예고가 목표거든 나이 안 되도 노동청인가 거기서 허가증? 받으면 알바도 할 수 있다 해서 그걸로 고등학교 학비 마련하고 내가 사회지원대상인가 그거라 일반고면 학비 나올 텐데 예고 같은 특목고는 학비 지원을 안 해주잖아 대부분 그래서 물론 합격할 보장은 없겠지만 알바 하면서 학비 마련하고 남는 돈으로 엄마한테 용돈 안 타고 내가 벌어서 쓰고 복싱이랑 보컬도 배우고 그러고 싶어 엄마가 허락을 해주냐 마느냐 따위의 문제는 일단 미뤄두고 지금 눈 앞에 있는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 해 어 내가 할 말은 이게 다인 것 같아 아래 이거 간추려서 정리할게 너무 길다 이거 읽었다면 정말 고마워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였으니깐 글이 너무 길어서 미안 ㅎㅎ 할 말이 너무 많아서
1. 나는 싱어송라이터가 꿈
2. 엄마가 별로 탐탁치 않아함
3. 친구 관계, 공부, 꿈, 미래와 같은 문제로 자퇴 고민 중
4. 예고 진학 희망 중
1. 정원 관리 대상, 유급, 홈스쿨링 이외에 자퇴 방법이 있는지
2. 정말 만약에 내가 자퇴를 한다면 노동청에서 허가증 발급 받아 알바 하면서 복싱 보컬 학원 다니고 예고 학비도 미리 마련해둘 생각임 이에 대한 조언
2번은 꼭 대답해주지 않아도 돼 근데 1번은 제발 꼭 대답 해주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 너무 간절하니까 아래 요약만이라도 읽고 꼭 좀 답변이나 조언 해줬으면 해 아 마지막으로 꿈이 싱어송라이터라고 실력 그런 걸로는 트집 안 잡아줬음 좋겠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