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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무중에 잠시 화장실 간 사이 가방속 계란을 직장동료가 훔쳐갔어요...-_-;;;

ㅇㅇ |2016.12.25 19:44
조회 1,317 |추천 0

주말에도 회사 출근이어서 근무하고 집에 왔습니다.


사무실 하나에 여러회사 사람들이 같이 쓰는데...



출근해서 사무실 보니깐...



옆의 회사분 1명이 업무 보고 있었고....


우리회사 주간근무자는 가방도 열어놓고 잠깐 자리를 비워서 없더라구여.


그래서 저도 제 가방하고 보조가방을 빈 책상 의자에 놓고 화장실을 향하는데...


남자화장실은 항상 문이 열어져 있어요. 그 맞은편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려는데 남자화장실에서 세면대 물소리가 나길래


저희 회사 주간근무자가 손 씻고 있나보다 하고 저는 여자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약 15분 정도 화장실에 있다가 사무실로 다시 들어갔는데.(한 10m? 정도거리에요)


그 주간근무자는 퇴근하고 없더라구여.


그 이후 몇시간이 지난 후에 출출해서 보조가방에서 편의점에서 산 음식들을 찾는데 먹으려고 샀던 '감동란'이 없는거에요.


제가 7호선을 타는데, 7호선에 GS가 있어서 거기서 감동란과 김밥 한줄을 사서 보조가방에 넣고, 24분간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10분을 걸어서 사무실에 들어왔거든요....


그 짧은 24분 동안 동안 지하철에서 가방안에 든 감동란을 도둑 맞을리는 없을것 같고...

(더군다나 지하철에 사람의 거의 없어서 붐비지도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그 주간근무자가 제 보조가방을 뒤져서 그 감동란을 빼간것 같다른 생각이 합리적인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편의점에 전화해서 계란을 계산하고 놓고간 손님 없었냐고 물으니 없다고... 저도 기억에 그 시간대 편의점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무척 한가하게 계산을 해서 급하게 나오지도 않아서, 제가 산 물건 다 챙겨서 나온게 똑똑히 기억나거든요.



그 주간근무자가 더 의심스러운 것은....



얼마전에 제가 초코파이를 샀다가 혼자만 먹기 뭐해서 A근무자에게 1개를 준적이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단거를 안 먹는다고 해서 계속 안 먹고 책상위에 몇일째 두더라구여


저는 야간에 근무하면서 배고파서 그 초코파이를 먹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걸 그 주간근무자가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는거에요.


오히려 A근무자는 아무말도 안 해요. 뭐 고작 초코파이 하나고...


알고봤더니 그 A 근무자가 단걸 안 먹으니 그걸 그 주간근무자에게 먹으라고 줬는데, 그 주간근무자도 단걸 안 먹는지 그걸 다시 그 A 근무자에게 줬었다고 하더라구여. 


둘다 안 먹으니 내내 책상위에 몇일씩 있어서....


제가 야간에 밥먹으러 갈데도 없고, 밖에 나가기 무섭고... 여튼 배고파서 걍 그걸 먹어버렸어요.


다음에 또 뭐라도 사주면 되고... 초코파이 하나를 그닥 크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 A 근무자가 오렌지를 하나 싸와서 한조각 얻어 먹기도 했고.. 그냥 격없이 지내던 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그 뒤에 킥캣같은 과자사면 주기도 하고...



근데 제가 그 초코파이를 말 없이 먹었다는 걸 주간근무자가 알고선


저에게 뭐라하더라구여


[줬다가 다시 가져갈거면 왜 준거냐, 생색내는거냐? 가식이 쩐다]


라고 하는거에요 -_-


저는 초코파이 하나 남한테 주는게 생색내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 초코파이 준 A근무자는 정작 저에게 아무말도 안 해요. 초코파이에 관심이 없는건지..


이게 생색내는 거나 가식적이게 구는거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를 모르겠고;;;;


당사자는 아무말을 안 하는데 제 3자가 왜 저렇게 격분을 하는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가만있지 않고 따졌죠... 


너 이상하고, 그 A근무자 앞에서 초코파이 준것도 아니고, 자리 비웠을때 책상에 초코파이 둔거라서 생색낼 겨를도 없었고.

니가 더 이상하다 등등... 그렇게 말을 해도 그 주간근무자는 씩씩거림을 그치지 않고, 이젠 자기한테 아는척도 하지 말고 없는 사람 취급하라고 등등...



당연히 그 주간근무자와 사이가 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 주간근무자를 의심하는 이유는...


그 주간근무자가 전에 그런 말을 한적이 있거든요



[나는 내가 당한만큼 꼭 돌려주는 사람이야] 라고 말이에요




그 사람은 지각을 자주해요. 그런데 전화를 안 줘서 굳이 제가 전화를 먼저 해서 물어봐야 해요...


근데 그게 또 기분이 나빴다네요. 지각하는데 전화도 없고 그러면 어디 문제 생긴건 아닌지 걱정을 먼저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 늦는냐고 물어보냐고 기분 나쁘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저한테 악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 후에 3일정도를 지각을 안 하더라구여.


그러다 제가 지각을 하게 됐고, 10분정도 늦는다고, 지금 택시로 사무실 바로 앞이라고 전화하니깐...


본사에 보고하겠다, 네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아냐??? 등등....


그때 느낀게.... 아 이사람 이걸 노려서 그 몇일간 악착같이 지각을 안 했구나(원래 지각 진짜 많이 함)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 집념이 섬뜩하더라구여..


그 감동란도...


너도 마찬가지로 남이 말없이 니꺼 먹는걸 겪어봐라 이런 악착같은 집념으로 저지른것 같아서...


제가 그때 야간 근무이고.... 24일 밤 9시 넘은 시간이라... 사무실 같은 층에 정말 사람이 그 주간근무자와 저, 그리고 옆의 회사 직원 1명만 있었구요...그 옆의 회사 직원은 굉장히 내외하는 사이라서 서로 인사정도만 하는 서먹서먹한 사이라서.... 막 함부로 저희 회사 구역으로 넘어오거나 하는 분도 아니거든요....



제가 너무 지나치게 의심하는 걸까요?


오늘 편의점에 물어보니 계란 계산해놓고 놓고간 사람 없었다고 하고.. 저도 분명히 제가 보조가방에 넣은거 기억도 하구여...


제가 가방 곁을 떠난건.... 그 사무실에서 제가 화장실 간 사이 그거밖엔 없거든요.... 그게 물건 사고 거의 30분만에 가방 곁을 떠난거였고... 마침 제가 자리에 없던 그때 그 주간근무자가 가방이랑 같이 있다가 퇴근했으니.....




만약 그 주간근무자가 도둑질을 했다면... 너무 소름끼치는게... 책상위에 올려져 있던 것도 아니고...(저희 사무실에 책상위에 남이 준 귤도 몇개 올려져 있고, 먹다 남은 사탕, 과자 등등 많이 올려져 있어요. 따로 서랍도 없어서 다 책상위에 올려져 있음)



입구가 찍찍이로 되어 있는 보조가방을 [굳이] 열어서 그 안을 뒤져서 뭐가 있나보고선


손을 집어 넣어 감동란을 가져갔다는 것에 너무 소름이 끼치는거에요.....



차라리 제가 도둑맞은 계란이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다면 걍 그러려니 했을텐데... 가방을 뒤져서 훔쳐갔다는게 


너무 끔찍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너무 지나친 의심을 하는 걸까요?


참고로 그 출근 30분 전에 감동란과 같이 샀던 삼각김밥과 사은품으로 받은 음료수는 그대로 있더라구여.

딱 계란만.... 없어졌어요.....


 


이런 직장동료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이렇게 주말에 교대를 하게 되서...둘만 있은 경우가 종종 있어요...


평일에 사람 많을땐 자기도 의식을 하는지 별로 나쁜짓을 안 하지만,


둘만 있으면 이런 저런 문제가 나타납니다.


전에는 회사 워크샵으로 평일에도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다들 워크샵 갔었어요.


저하고 저 주간근무자 둘만 달랑 사무실에 있었어요.


근데 저 주간근무자가 매일매일 작성해야 하는 일지같은 걸 작성을 안 한거에요. 


몇주째 그걸 작성을 안 하더라구여.


그걸 가지고 그 둘만 있을때 자기가 일지 작성 안 한고 니가 발견했으면서


왜 작성 안 해줬냐고..... 오히려 당당하게 저한테 따지더라구여 -_-;;;


이게 저한테 따질일인가요? -_-


항상 저런 식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걸 왜 해줘야 하냐고, 니 일은 내가 왜 해줘야 하냐고 했더니


같이 일하는 근무자들끼리 서로 힘들거나 실수하면 감싸주고 그러면서 일해야지


넌 성격이 나빠서 그딴 식으로 구냐고 그러면서


다른 근무자들 모두가 너 성격 나쁘다고 뒤에서 욕한다, 그렇게 말하고....


실제로도 저 근무자가 다른 근무자들한테 말을 하는것 같아요


근데 어떻게 말하냐면, 자기가 3주나 2주내내 일지 작성 안 한 사실은 쏙 빼놓고


[내가 깜빡 잊고 실수로 일지를 작성 안 했는데, 그랬더니 그 다은 근무자가 발견하고도 모른척 하더라, 진짜 같이 일하는 근무자끼리 너무 야박한거 아니야? ] 


이런 식으로여........ 저만 완전 나쁜 x 되게 말하고... 전 그렇게 말한다는 걸.. 굉장히 나중에 알아서... 중간에 근무자들이 왜 저에게 싸늘하게 대하는질 몰랐습니다....


저런 사람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더 높은 관리자한테 말을 하니 둘만 있을때라.... 누구 잘못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손 놓고 있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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