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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연애를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ㅇㅇ |2016.12.26 09:15
조회 1,232 |추천 0

 

 서울 - 부산 장거리 연애한지 세달 정도 됬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여기다가 푸념합니다.

 우선 전 기본적으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친구들이 항상 저에게

 ' 장거리, 군인, 연하남 ' 과는 절대 연애해서는 안된다고 항상 말했어요.

 저도 알고있었어요. 시작부터 정말 힘들거라는거

 근데 너무 힘들어서 정말 지쳐 쓰러질거같아요.

 

 외로움은 둘째인거같아요. 보고싶을때 못보는거는 이제 그냥 포기했는데

 체력이 너무 딸려요. 부산에서도 부산역까지 가려면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가고,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을 지하철 타고 가야되는 구석이고

 남자친구가 사는곳은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한시간이 걸려요.

 KTX를 탄다고 해도 5시간이 넘게 걸려서 그냥 버스타고 다니는데 왕복 11시간 걸려요.

 제가 선택한거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정말 정말 안좋은편이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치고

 얼마전에 취업한 사회초년생인데 남자친구만 만나고 난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 아침부터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어요.  

 정신못차려서 계속 실수해서 열심히 만들어 놓은 제 이미지를 월요일 아침만 되면 다 깎아먹어요.

 이러다가 잘릴거같아서 불안하고 정말. 계속 월요일아침마다 실수가 반복되니

 저도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모자란 애같고.. 근데 저는 체력이 방전되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알거든요. 그래서 주말에 컨디션조절을 잘해야되는데 남자친구 만나면 또 그러지도 못하고..

 얼마 안됬는데.. 너무 좋은데..

 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계속 놓아버릴거같아서 불안하고

 단순히 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놓아버릴까봐 벌써부터 죄책감 들고..

 그런데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힘든연애를 하고있으니까.

 거리가 먼것도 먼거지만 하나도 맞는 구석이 없거든요. 서로 알아요.

 근데 너무좋아해요.

 좋아하는 마음은 강렬한데 연애로는 정말 힘든 연애를 하고있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월요일 아침부터 몸도 마음도 파김치네요 정말.

 아무런 의욕도 없어요. 몸이 너무 피곤하고 사장님께 실망했다는 소리 들으니 너무 우울해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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