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알바렐라의 알바 일대기 2탄 입니다. ~~(감사 인사 추가^^)

알바렐라 |2016.12.26 12:53
조회 27,214 |추천 40

안녕하세요 알바렐라 입니다.^^

 

15년의 알바일대기중 2탄 갖고 왔습니다^^  짧은 글솜씨지만 읽으시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음슴체로 갈게요^^

때는 2001년 방년 18세~!! 여름방학 시즌이 되니 다시 알바가 하고싶다는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옴 ~~ㅋㅋ

 

학교는 명일동이나 거주지는 성동구~

집근처는 알바할때가 없고 한양대까진 나가야 알바할곳이 많았음

 

당시 버거킹 알바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말론 본인 먹을 버거는 자유롭게 만들수 있다는  소리에 혹해 왕십리에 있떤 버거킹 면접 봤으나  유일하게 머리망을 하던 패스트 푸드로서 그거 하기 싫어서 패스 하고 당시 한양대역 앞에 있던 켄터키 할배네 면접봄(이때 한양대 역앞에는 맥도날드-켄터키할배-롯데리아 이렇게 있었음)

 

사담으로 울 매장 옆 롯데리아는 그 유명한 롯데리아 여신 남상미님 근무 매장임  1년전까지만 해도 남상미님이 근무하셨다는 ...실제로 본적은 없으니...

 

 매장 구조는 1층은 주방과 카운터가 위주고 2층은 한층을 다 홀로 쓰는 형태였는데

 

처음 들어가면 역시나 무한청소와 쓰레통등 비우는등 환경정리 ,손님들이 버리고간 쟁반(트레이)정리

 

1층은 홀이 거의 없다고 봐야되서 1층 담당은  2층에서 나오는 트레이를 다 맡아서 닦아주고 출입문 정리정돈 이고 2층 전담은 1층에 안내려오는 대신 하루종일 쓸고 닦고만 해야함 ㅋㅋㅋ 둘다 그 나름의 장점은 있었음

 

일을 시작하고 나서보니  당시 매니저 바로밑 선임 알바가  중2때 같은반 친구였음

 

친구가 매우 잘해주고 매니저님 점장님 모두 너무나 잘해주시고 딱히 날 모나게 대해준 친구들이 없다보니 일년전 롯데리아보다 더 행복하게 알바를 하게됨

 

점장님 같은 경우 워낙 오래 일하신 분이셨고 경험이 많았던 분이신지 지역 담당하는 본사 슈퍼바이저들도 매장에 오면 점장님한테 깍듯할 정도인데 그런 분이 나같은 알바한테도 매우 다정하셔서 너무 감사했던 마음이^^

 

가끔 까칠하게 나오는 동생이 있긴했어도 다른 동생들이 더 화내주고 하니 크게 싸울일도 없었고~

이렇게들 마음써주시니 나도 열심히 일하자는 마음에 한번 2층에 올라가면 별로 내려올 생각이 없음 

 

오죽하면 매니저가 좀 내려와 얼굴보자 할정도 ㅋㅋㅋ

 

계절이 계절인지라 일한계절이 아무래도 한여름이다 보니 일끝나면 많이 지쳤는데 지친 와중에도 좋았던건 선임매니저님이 가끔 매장 셧터 내리고 나서  치킨 바구니에 비닐을 뒤집어 씌워서 대형 팥빙수를 만들어 주심 (원래는 안되는것...)

 

매장 마감후 먹는 팥빙수도 꿀이고 가끔 근처 포차에서 사다먹는 떡볶이며 순대볶음도 어찌나 좋던지... 맛도 맛이지만 어울려서 먹는맛에 매우 즐거웠던 기억이....(나름 우리끼리의 회식)

 

할인행사 때문에 많은 양의 버거를 만들어야 되서 쩔쩔맬때 슈퍼맨처럼 조용히 오셔서 순식간에 버거 케이스 채워주시고 가시고, 실수로 다 구워진 비스켓 엎어서 폐기해야 했음에도 혼안내시고 달래주신  매니저님.... 바쁜 와중에 밥도 못먹고 있으니 깨알같은 틈에 먹어야 한다며 원래 먹으면 안되는 타워버거 챙겨주신 점장님...너무나 좋은 기억들이라 지금도 켄터키 할배네 버거 먹으러 가면 문득 생각이 나는...

 

당시 켄터키 할배네는 직원+알바용 할인 쿠폰이 나왔음

학생이라 할인 받을수 있는게 참 제한적이었는데 그 쿠폰 받아서 친구들한테도 선심쓰고 나도 많이 쓰고 나름 꿀 이득었고 가끔 쉬는날 버거먹으러 놀러가면 포스보는 친구들이나 매니저님은 서비스로 재고 검사에 안걸리는 비스캣은 한무더기씩 주기도 하시고 ^^

 

일하시는 분들과의 정도있고 나도 너무 좋았떤 곳이라 개학하고도 주말에만 일하면서 6개월정도 알바했던곳... 지금도 켄터키 할배네 가면 특유의 그 향기가 내 기억속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곳 ^^

 

패스트 푸드 알바 힘들긴해도 그 나이에 알바비 안밀리고 꼬박꼬박 받을수 있고 또래들이 있어서 그런지 전 나쁜기억은 없었던 곳이네요^^ 저와 같은 시기에 패스트 푸드 하셨던 분들한텐 어떤 추억들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올해 마지막 월요일이 왔네요^^ 다들 월요병에 시달리지 마시고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이 가고 2017년 정유년이 왔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제글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본인의 추억들 방울방울 적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새해엔 지금 하시는일 더 행복하게 잘 되셨으면 바랄게요^^

 

조만간 3편 올리겠습니다~

 

 

 

 

 

 

 

 

 

 

 

 

 

 

 

 

 

 

 

 

추천수4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