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엄청 싸우고 왔습니다
저를 완전히 어이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네요
수능 끝나고 놀고 있으면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잔소리 해오는 것도 다 참고... 드라마 밀린거 다 보고싶은데 어머니때문에 하나만 보고있습니다
그래도 페북하고있으면 수시로 자꾸 물어봅니다 뭐하냐고.너무 자주 물어봐서 그만좀 물어보라고 하니까 이런거 하나도 대답 못해주냐고 화를 내다가 갑자기 너 영어공부 3시간 했냐고 밀어붙입니다..
수능끝나고 한창 놀고있을때 뭐라도 좀 하라해서 억지로 미드라도 보겠다 하니까 무조건 3시간씩 공부하면서 보라했었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화나는 일이지만 반박해봤자 집나가라는 소리 들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기어코 터지고 마네요
전 대학을 수시로 붙었어요 그것도 최저등급 없이 붙은거라 수능도 대충 봤는데 그때도 굉장히 화를 냈었죠 어떻게 수능을 대충 볼 수 있냐면서...
답답합니다 저도 정말 나가 살고 싶은데 당연한 얘기지만 돈이 없습니다 지금 알바해도 최저시급 받으면서 자취는 어렵구요 최대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지만 아직 전 고등학교 졸업도 안했고 집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옛날에 시험끝난 당일에도 공부하라던게 생각나고 그러네요..안하면 너같은애 처음본다면서 코웃음 치고..제가 여기에 글 올린다고 하니까 너는 엄마가 욕먹는게 좋니?!이러시네요
막막합니다 조언좀 주세요 이집에서 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