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먹었어 여보. 그럼 나 갈께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 프로젝트도 잘 진행되고 있고

그러니까, 부장의 부인이라는 사람이 그 정도는 알 수도 있잖아요...

기업의 비밀이라는게 있잖아 좀만 기다려봐 내가 끝나고 보여줄테니
너무하시네요... 잔뜩 긴장하게 해놓고서는...

원하는 말을 듣지못해 문도 확 닫아버리는 여자

다시 집안일에 매달리는 여자

사실 이제와서 무르기도 뭐하지만, 그렇다고 궁금하기도 하기에, 못하겠다고 하지 않은 것 이!슈!인!

간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수다를 떨며 즐겁게 노는 여자

친절한 직원이 꽤나 마음에 든 듯 한 일행

즐겁게 놀면서도 머리속 한쪽에는 어떻게하면 남편의 프로젝트를 알아낼까 궁리중인 여자

하필 마주쳐도 이런 자리에서... 이 남자가 바로 거래를 제안한 남자이다...

설령 마주친다 해도 핑계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아니 핑계를 댈 필요 없이 마주치기 전에 빠져나가야지
머리를 굴리는 여자

점심을 먹고 나오는 일행

큰일이다... 핑계를 크게 준비하지 않았는데...

나 여기서 택시타고 갈까 싶어...
어, 어 그래 다음에 또 봐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

에... 그게... 저기...

뭐 괜찮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실패하면 당신에게 돈을 드릴수가 없게 됩니다

일단 차에 타서 이야기하시죠. 댁까지 모셔다드리죠

잠시 후, 집 앞에 도착한 두 사람

그날 저녁 조금 늦게 집으로 돌아온 여자 이~슈~인

오늘따라 이 사람이 일찍 들어왔나...

남편은 저녁부터 술을 흡입하고있다

프로젝트가 꽤 진척을 보여서 말이야... 기분좋게 한잔 하려고

어이구... 말 안해준거에 삐진거야?

자러 들어온 남자

여자에게 다가와 뭔가를 말하기 시작하는 남자
그리고 그것을 귀 기울여 듣는 여자
절대 어디가서 누설하지 마...

머릿속에 들은 것을 잘 새기며 조용히 눈을 감는 여자

드디어 성공했다는 기쁨에 가득찬 여자

그래, 오늘도 즐겁게 출근해볼까

내가 그걸 말할데가 어딨다고 말을해요

그렇게 아내를 못 믿는건가요?

꽤 비수같은 말을 던지고 가버리는 남편

갑자기 옆 기업의 남자에게서 걸려온 전화

일단 전화로는 위험하니 제가 그쪽으로 가죠

오셨군요... 지금 열어드리죠

그래서 그 내용이라는게 뭐죠?

남자에게 남편에게 들은 프로젝트의 내용을 말하기 시작하는 여자

내가 저딴걸 부인이라고 믿고 가르쳐줬다니!!
결국 배신감에 사무친 남자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