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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잊을 수 없는 사람은

ㅇㅇ |2016.12.30 00:07
조회 44,149 |추천 222
내 인생을 바꾼 사람.

고등학생 때 가정폭력에 시달려 매일 매일 죽어가는 듯 살았을 때


사정을 알고 자기 일인 양 내 옆에서 늘 함께 울어주던 그 여자아이.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거의 반 꼴찌로 들어온 나를 상위10개 안에 드는 대학에 가게 해줬고

흔들릴 때마다 늘 옆에서 잡아주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아껴주는 법을 알려준 사람.

지금의 내 인생의 팔 할인 사람.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며칠 뒤면 그 아이와 헤어진 지 10년이 꼭 되는 날인데

그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다가와줬지만

다시는 누구도 너보다 더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

만날 수 없었고 설령 만난다 해도 오래가지는 못하더라.

너무 늦은 인사지만 정말로 고마웠다는 거.

내 인생을 이렇게나 살 만하게 바꿔줘서.
추천수222
반대수9
베플ㅇㅇ|2016.12.30 00:08
맞음 자기 인생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절대 못지움 첫사랑을 잊기 힘든 이유도 그런 점에서일듯
베플ㅇㅇ|2016.12.30 00:12
그렇게 고마운 사람인데 여기서 인사하냐
베플|2016.12.30 11:52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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