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글 쓴거 확인했을때 댓글 3개 달려있었는데 오늘의 판까지 가고 신기하네요~~
유부남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글이 대부분이긴 한데.. 그것까지는 아니길 바래야죠..
크리스마스때는 그냥 당일날 만나서 밥 먹구 차 마시고가 끝이었다고 하고요..
차는 굳이 필요한 친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친구 생일날은.. 생일 자체를 몰랐다고 하네요
이거 말고도 답답한 얘기는 많이 있습니다.. 친구가 참 착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
제게 과분한 친구라고 말을 하고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참 마음에 걸려서 오지랖 넓게
참견하고 있었네요.. 친구 얘기로는 이번달 안에 결정을 할거 같아요...
그것도 이번달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서도.. 당분간은 아무말 없이 지켜볼 예정입니다...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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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심할 때 판 읽는 재미에 빠진 초보입니다.
여러 글들을 보면서 제 친구 얘기를 꼭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 보아요~
친구의 동의 하에 적는 글이니 친절한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저의 친구는 3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이입니다.
이 친구가 남자친구를 만난지는 1년이 좀 안되었고요~
가끔 만나서 술 한잔 하는 친구인데 남자친구 얘기를 종종 해요 근데 듣다보면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씩 하면 그런거 아니다 남자친구랑 참 사이가 좋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편의상 친구 A 친구 남친을 B라고 지칭하겠습니다...
B는 중학교때부터 혼자 나와 살고 어머니는 섬에 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함..
지금은 인천공항쪽에서 관련 일을 한다고 함. 야근이 많은 편이고 주말은 하루 밖에 못 쉼
이제부터 들은 답답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1. 근무중에 카톡을 전혀 못한다고 하는데 읽기는 함.. 퇴근 후 전화는 꼬박함..
2. A와 B의 집간 사이는 차로 30분 이내임 근데 평일 퇴근 후에는 전혀 만나지 않는다고 함
(일이 늦게 끝나는 날도 있지만 일찍 끝나는 날도 피곤하다고 안 만난다고 합니다..)
3. B는 교회를 다니는데 A가 교회를 같이 가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교회사람들에게 알려지는게
싫다고 교회를 안데리고 감.. 그 대신 교회를 안가고 그 시간에 A랑 만남...
4. 주변에 친구가 없다고 A를 전혀 다른 사람에게 소개시켜주지 않음.. 길 가다가 교회 사람을 만났는데 A를 숨겼다고 함
5. 올해 추석에 A집에 인사 온다고 했는데 너무 이른거 같다고 일단 보류함
6. 집에 인사올 정도면 A는 B가 결혼생각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B도 결혼 해야지라는 말을 했다고 함. 근데 이번에 집을 이사가는데 회사 근처에 집을 얻기로 하는데 결혼 생각이 있으면 A랑 같이 가서 집을 봐야 하는데 굳이 A 일하는 시간에 말 없이 혼자 가서 복층 집을 계약했다고 함.
7. 2월달 이사 예정인데 B가 A 보고 차를 사라고 했다고 함.. B는 차가 있음.. 결국 자기 쉬는날
A보고 차 끌고 오라는 거임.. A는 광명에 살고 B는 인천공항 근처에 집을 얻으니 거리가 상당함..
중간에서 보거나 아니면 이번은 A동네에서 만나고 다음엔 B 동네에서 만나고 하면 좋지 않겠음? 근데 그런 얘기 없이 그냥 차를 사라고 했다함.. 평소에도 둘이 만날때는 A가 B 동네로 가서 만나고 B는 A 동네로 한번도 안 왔다고 함..
8. 이번 크리스마스 얘기임 다행히 B가 그날 쉬게 되어 둘이 만났다고 함.. A는 라라랜드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B는 이런날 그런데는 사람이 많다 어쩌다 하구 가기 싫다고 했다고 함..
9. A는 이번 크리스마스, 기념일, B 생일까지 선물을 다 해주었는데 이 B는 선물도 없고 심지어
A의 생일날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고 함..
일단 들은건 이정도인데요.. 친구에게 얘기합니다.. 니 남친은 너를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
혹시 다른 여자 있는건 아니냐.. 그랬더니 그런건 아니라고 자기 사랑한다고 하네요...
제가 볼때마다 이건 아니다라고 했더니 약간씩은 사랑에 대한 의심은 있는거 같은데..
아직 까진 남친에 대한 믿음이 굳건합니다...
제가 괜한 오지랖일까요? 아님 이 친구가 답답한 연애를 하고 있는걸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