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통해 알게되어 일하던곳이 있음
서비스직이고 자세한건 말못하지만
불법적인일은 아님
사장이랑 가게에서 단둘이 일했는데
일시작한게 6월이고 지금이 12월이니
같이 일하고 알고지낸지가 반년이 넘었음
둘이서만 붙어있다싶이 일해서
알게된건6개월이지만
서로 아주아주 친하게 지내고
마치고 나서 회식도 엄청 자주하고
술도 많이 먹음
사장은 서른다섯 여자고
나는 스물여섯 여자임
일 시작하고 첫달은 둘이서 열심히 일했음
그런데 사장이 서서히 가게에 안나오기 시작함
사장이안나오면
왜인지 몰라도 가게 매상이 별로 안좋음
가게가 완전 후미진곳에 있어서
단골들만 찾아오는가게라
그런지사장없으면
그냥가는사람들도 더러있고 그랬음
그래도 나는 사장이 없어도 열심히 일했음
그런데 요즘 지역경기가 완전똥망이라
가게운영이 어려울만큼 장사가 안됐음
사장도 안나오고, 연락도안되고
나는 사장이 장사를 접으려나보다 했음
4개월째였나.. 매상이 이거밖에 안된다며
나중에 장사해서 주겠다라며
월급을 반토막밖에 못받음
(그전엔 며칠씩 늦게주긴했지만 주긴했음)
그러다 5개월째 월급날이 됐는데
사장이 가게도안나오고 잠수를 탐
그래서 난 또 가게를 접을려나보다 생각했음
왜냐면 내가봐도 인건비도 안나오게 장사가 안됐기때문,
월급도 못받았고 사장도 계속 잠수라
나도 사장에게 연락달라고 얘기해놓고 가게에 안나감
그러고 일주일뒤에 사장한테 연락이 옴
아팠다며 병원이였다고 함
그러면서 너 믿었는데 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고 함
(참고로 월급날이지나도록 계속 잠수였음)
그래서 나는 장사 접는줄 알고 그랬다며
다시 일을 나갔음 사장이 아프기도 했고
장사도안됐기때문에
부담주기가싫어서
그냥 월급은 담달에 달라고 했음
그렇게 다시 정상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장사가 엄청 잘되는거임
빡시게 장사했음
그런데 또 얼마안가서
사장이 가게에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거임..
그래서 나올때마다 붙잡고
이번에 꼭 돈주셔야한다고사정을했음,
이미 몇달째 제대로 월급을 못받아서 생활이 어려웠음
그렇게 사장에게 16일날 월급을 꼭 준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나는 16일까지 또 열심히 일했음
그런데 15일부터 사장이랑 또 연락이 안되기 시작함
그래서 나는 15일에 사장에게 구구절절 장문의 카톡을 남겼고,
사장은 이틀이 지난 17일에 자고 일어났다며 연락이 옴
이때까지만해도 난 그저 주말이라
조금 늦어지는거겠지하고 믿고 기다렸음
그렇게 19일이됐음
사장 폰은 또 꺼져있음
그날부로 돈도 못받고 무급노동하기 싫어서
나도 출근안함
그렇게 다시 시간이 흐르고
오늘 30일이 됐음
사장은 여전히 폰이꺼져있고 잠수임
카톡을 최소 백개정도 남긴듯
무슨일있는건아닌가 걱정도 했고
약속을 안지키고 잠수타는 사장에 대해 원망도 했음
십여일동안 내 카톡은 읽히지 않았고
연락도 여전히 안옴
그래도 나는 호구같이 맘 한켠에 그럴사람아니야 하며 믿으며 기다렸음
그런데 며칠전가게앞에 길냥이밥주던게 걱정이되서
나가봄
가게안에 길냥이 사료를 둔게 있어서
십여일만에 가게문을 열어봄
그런데 ㅋㅋㅋ 나의빡침은 지금부터다
오랜만에 문을 연 가게를 슥둘러봤는데
별다른 점이 없어서 나가려다 갑자기 예전에 손님에게 현금을 받았던게 생각이 났음
그거라도 가져가려고 금고를 열어봤는데...
그런건ㅋ없엉ㅋㅋㅋㅋ금고에있던 2만원이 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눈에띄는 우편물..
사장이 떡하니 테이블위에 올려놓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와서 2만원까지 챙겨가면서나한테 연락한통을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지인소개로 간거고
사장이 평소에 입에 달고 사는말이 내사람이 중요하다
자기가 좋은꿈을 꿨는데
그게 다너같이 좋은사람얻으려고 그런꿈을 꿨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사람?
내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겁니까?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구구절절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임
난 고생은 고생대로 해가며
사장 주머니사정 생각해가며
기다리고 믿고있었는데
진짜 먹을게 없어서 알바생 등을 쳐먹고
때릴게 없어서 내뒷통수를 후려까?
너에게 간절히 고소미를 먹이고 싶다
그리고 내돈도 받고싶다못받은 월급 내놓아라
내가 쉰거 인정한다
일한날짜를 쳐서 내놓아라
프렌즈사천성인지 뭔지 게임할 시간은 있었니몇단계 제법 갔던데?
ps. 사장좀이상한여자임
음주운전사고내고도
합의금 물어주기 싫다며
벌금냈다고 자기입으로
몇번얘기했었는데
고소미를 먹이며
돈도 받을수있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지금도 호위호식하며
잘있을 그년때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두달째 생리를 못하고 있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생각이나서
혼자 ㅂㄷㅂㄷ
지금 글을 쓰면서도
키보드를 부셔버리고싶습니다
ㅁㄴ이ㅏㅓㅁㅎㄹ미나ㅜ
사장이 폰을 물에 빠트려서
제가 들고있는 공폰(G4)까지 들고 잠수탔어요
아직 할부금도 안끝난건데 ㅂㄷㅂㄷ
안에 사진하고 업로드도 안해놨는데ㅂㄷㅂㄷ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