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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나 연봉1억 예랑이 연봉 3천 결혼 엎어야할까요

미쳤나봐 |2017.01.03 11:13
조회 35,876 |추천 8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친을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니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예요

사귀기 전부터 그랬고요. 제 돈 보고 제 옆에 있는거 아니에요

이 사람 만나고나서 잘된 일입니다..

점심시간에 같이 만나 밥을 먹었는데 결혼은 좀 미루기로 했어요

그리고 이사람은 회사 그만둘 마음이 없대요

4년동안 장난으로라도 같이 일하자 한적 없었던 사람이예요

저한테 기가 죽을꺼라고 하던데.. 이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앞에서는 제가 멋있고 기특하다 하고 저를 추켜세워주는걸 좋아해요

제가 프로포즈는 받았지만 결혼은 언제할지 모르겠다 하니

저 하고 싶을때 하쟤요. 평생 안해도 어차피 평생 옆에 있을꺼니깐

결혼이라는 자체가 두려우면 하지말고 이렇게 살재요 ㅠㅠ

엄마때문에 맘상한것도 어떻게 알고 사과하고, 자기아들 끔찍해서

그런말씀하신거고 남친이 엄마한테 그 날 바로 얘기했대요

엄마는 본인때문에 제가 맘상했을까봐 걱정하셨고 미안하다 연락하시려 했지만

제 성격상 그게 더 부담스러워할까봐 일단 전화는 못하게 했다네요

정말 사람 속은 모르는거지만. 그래도 아들 고된일 하는게 안쓰러워 그런건뿐이래요

얼마전에 일하다가 물건이 쓰러져서 다쳤었고, 저한텐 말 안했는데

회사에서 남친엄마한테는 연락을 했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더 그러셨나봐요

이렇게 차이나는 결혼 왜하냐 하셨던 분들..

제가 글로 적어 다 표현하지 못하지만 그런건 상관없어요

남친이 그만큼 좋은사람이예요.

결혼하지 않더라도 헤어질 생각은 없구요.

가끔 남친어머니 찾아가보면서 조금 더 생각해 보려고 해요.

사람이 아무리 잘해주고 해도 그게 가식인지 아닌지 느낄 수 있잖아요

두세번 더 만나보면 어머님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겠죠.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은 사업체하나 운영하고 있어요

안정적이게 수입이 들어오고, 거래처들이 한번 계약하면 기본 3년이상이라,

크게 수입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제가 한달에 가져가는것만 850정도 되요

 

남친은 세전 250 세후 225정도 받는것 같아요

착하고 성실해요. 연애 4년했고 거의 싸운적없고 저한테 잘 맞춰주고

남친 만난후로 제 사업도 잘됬어요

남친 막 만날때는 저도 한 200정도 벌었던 것 같아요

 

저는 평범한집 남친은 홀어머니에 남동생 있어요

모시지는 않고 가까이에 살면서 돌보기로 약속했어요

남친은 결혼이든 머든 그냥 제가 좋은대로 다 해줘요

 

4년동안 어머님 만난적 없고 사업 잘 되고나서는 명절에 한우같은 선물만 보냈어요

한번을 안오냐 서운해 하셨지만 남친이 중간에서 잘 얘기해줬구요..

 

얼마전 남친에게 프로포즈를 받았고 저는 당연히 예스 했어요

상견례 전에 각자 부모님께 허락 받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제가 먼저 남친네 집에 갔어요

 

남친이 너무 인성이 바르고 착한사람이라 어머니도 당연히 그러실줄 알았어요

아무런 긴장이나 준비도 없었고 당연히 남친만큼 좋은사람일꺼라 생각했죠

남동생은 몇 번 같이 밥 먹은적이 있었는데, 남동생도 정말 착했거든요

저는 영업 많이 하고 사람 많이 상대해봐서 한두번 만나면 거의 파악이 되요

어머님은 인상이 너무 선한 분이셨고 기품도 있어보였어요

 

그런데..

첫마디가 제 사업에 관해서였어요

남친은 연애 초반부터 집에다가 제 얘기를 많이 했고 당연히 제 사업얘기도 했겠죠

처음에 사업 시작할때부터 그냥 단순하게 그런일은 얼마나 버니..라는걸로 시작해

현재 제가 얼마를 벌고 있는지 아시더라구요

남친은 단순하게 제가 선택한일이 너무 잘됐고 잘 벌고 있어서 그냥 어머님이 물어보실때마다

숨기지 않고 얘기를 한것 같구요.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어차피 니가 얼마를 벌건 니들 둘 재산인데, 나는 모실필요도 없고 용돈 줄 필요도 없다.

그래도 집은 니네집에서 시작하고 (제가 얼마전에 새 아파트를 하나샀어요 2억짜리 25평)

남친은 회사 그만두고 니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일절 터치, 명절, 제사,손주 스트레스 안줄테니 그냥 자기 아들이 편하게 일을 했으면 좋겠다네요

 지금 남친이 몸쓰는 일을 해요, 사무직 아니고 회사에서 박스 상하차 같은거 하거든요

4년 연애하면서 단 한번도 제가 하는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던지

자기 직업에 불만이라던지 그런얘기 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머님이 저런 말씀하시니깐 둘다 매우 당황했구요..

어머님이 강압적으로 말씀하신건 아니고,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어투였어요

어머님이 좀 이상하게 보일까봐 한가지 더 보태자면..

너는 내 아들에게 있어서 정말 복덩이 같은 존재다.

우리 아들이 너같은 여자를 만나서 엄마로써 너무 행복하다.

혼자 키우느라 많이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는데, 너처럼 좋은여자를 만나서

이제 내가 더 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없어졌다.

아들이 행복하니 나도 행복하다. 그리고 너도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어요..

 

일단 남친이 자긴 계속 자기 직장 다닐꺼라고 하면서 일단락이 되었고

저 말 외에는 그냥 자기 아들 어렸을때 얘기, 추억거리 등

결혼하면 집안일도 남자가 반반해야하고, 아이를 낳든 안낳든 니들 선택이지만

낳게되면 육아도 아빠가 많이 해야한다고, 정말 좋은 말씀만 해주셨어요

 

제 사업에 남친을 동참 시키라는건...그냥 남친이 백수 된다는 얘기거든요

제 일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니깐 당연히 사람이 필요할꺼고 그사람을

남을 쓰지말고 남친을 쓰라는 얘기 같긴한데..

이걸 설명 드리고 안된다고 확실히 얘기를 해야하는건지..

아님 그냥 결혼하고 남친뜻이 그냥 직장 다니는거라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해야하는건지..

또 그렇게 되면 저렇게 좋은 시어머니가 갑자기 변하시는건 아닌지 ㅠ

 

남친은 본인이 몸쓰는일 하는게 날씨영향도 많이 받고 해서

엄마가 항상 안쓰러워하셔서 그냥 부탁처럼 말씀하신거다. 절대 강요도 아니고

내가 그냥 직장 다니겠다 하면 그러라고 하실꺼다. 부담갖지 말아라 하는데

저는 머리가 너무 복잡해 지는것 같아요 ㅠ

참 집을 제가 해가는거에 대해서는 저는 상관이 없어요

남친이 모은돈 8천정도를 저한테 다 주기로 했고 그걸로 혼수,결혼식 준비할꺼거든요

사람보고 하는 결혼인데 금전적인 실익 따지기 싫어요

하지만 제가 잘 벌더라도 남친도 월급받는일을 했으면 좋겠고.

둘이 같이 제 일을하면 일년에 1억이지만 따로 일을 하면 1억3천을 벌 수 있는거잖아요

제 친구들은 벌이부터 너무 차이난다며 어머님이 남친을 취집시키려고 한다고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목이 본문의 팩트가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추천수8
반대수36
베플ㅎㅎ|2017.01.03 12:02
음 저도 님이하는일에 경영권반을 아들이받았음하는 뜻으로 들려요 아들이 지금하는일이 4년이라는데 그게 맘아팠음 다른편한일하면 안돼냐고 평소에도말많이했을것같은데요 결혼해서살면 남자가버는돈이 확연히 적으니 눈치는보지않을까~ 쓰니가 더번다고 구박은하지않을까~ 이런걱정에 그런소리 안나오게할방법이 같이일하면 둘수입이되는거니 무시는 안당하겠지~라고 생각하신듯 그러니 다른부분터치안할테니 라는 말이 나온것같아요 원래 그런마인드의 성격인분이였다면 용돈 모시기 명절 뭐 이런얘기 굳이 첫인사에 안하셨을것같아요 어머니생각은 내가 이만큼 양보할테니 울아들기죽이지말고 니가하는일 함께해라 그러니 시간내서 어머님뵈로 한번더 가세요 가셔서 아들이 할수없는일이다 아들도 지금하는일계속할거다 라고 다시얘기해보세요 성격파악빠르시다니 그후판단해도 늦진않을듯싶어요
베플ㅇㅇ|2017.01.03 12:04
어머니가 굉장히 도를 넘었네요. 먼저 아들의 의사를 물어봤는진 모르겠지만, 어쩜 저렇게 꺼내기 어려운말을 하시는지?..일단 지금당장 안된다고 딱 자르세요. 그리고 어머니가 님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실분인지 관찰해보세요. 근데 아들둘 가진 홀어머니는 안겪어봐도 사이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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