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생활 2달째가됬다...
내가 있는 팀을 없애버린 회사 사장넘을 "뒤져라 뒤져라~~ 디져 ~~" 라고 원망하며 한달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제는 조바심이 나서... 죽을거같다... 걱정이 태산이다....
일자리 정말 음따~~~~~ ![]()
이번주에 원서한군데 썼따.....
이틀을 밤새서 자기소개서를 썼다.....
입술 부르텼다...
백수가....... 밥만 묵고 일도 안하는 백수가..... 입술이 부르트다니....
친구들이 웃는다...... "야 백수가 무슨 입술이 부르트냐?"
밤새서 쓴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들고 갔따..... 인간들 드럽게 많다..
대한민국 뇬들은 다 온거 같았따...
결과? 떨졌다... T.T
기분 좋을리가 만무하다.... 남친 전화왔따...
남친.. "붙었냐?
나......"아니 떨졌따"
남친.. "그래... 한동안 백조 더 해라... 난 하루종일 바빠서 피곤해죽겠따... 우리 이번에 보너스 장난아니야... .. 연말보너스에... PS에... 신년보너스는 연봉에 50%나 준데..... 넘좋다..."
나..... "그래 좋겠네..... 부럽다......(이새꺄~~~위로는 못해줄망정...니가 진정 내 애인이냐?"
)
남친...."나 피곤하다.. 자러간다..."
나....." 그래 잘자...... (이넘아.... 잘 디비자라.... 내 꿈에 보이면 너 디진다....
..)
툭.......... 통화끝
이거까진좋다..... 이넘 친구들과 모였따.... 친구의 애인도 나왔따.....
친구의 애인은 L 백화점에 다닌다.... 짧게 "이뇬"으로 칭하겠음....
이뇬도 보너스 얘기하구 지랄이다.... 이뇬과 친구넘을은 뭐가 그리 잘났는지....
"야 너희회사 이번달 보너스 얼마야? 난 얼마야~~~~" 그러고는 나한테...
" OO 야~ 아직 백조냐?" 하면서 킥킥 웃는다.
나도 한마디 했따... "닥치고 술이나 마셔~ 짜샤~"
속으로 눈물이 찔끔 났따.... 생각같아서는 한대 조패주고 싶었따..... 그러나 참았따...
보너스며 월급얘기하는 동안 나는 술
을 계속 마셨따...![]()
가끔 느끼는 거지만...... 쉽게 말해 이런기분이다..
토크쇼를 하는데.... 내 남친을 비롯해 친구들은 토크쇼의 MC 및 고정 패널 들이고 난 박경림이고
이뇬은 김희선이다...
김희선한테는 좋은말, 이쁜말, 예의 지켜가면서 질문하고 그러지만 어디 박경림한테는 그러는가?
존심건드는 말도 막하고.. 하여튼...
난 그자리에서 박경림이 되고 말았다...
백조가 죄냐? 내가 되고싶어 백조됬냐?
이뇬아~~ L 백화점 다니는게 유세냐? L 백화점? 우습다......
집에와서 엉엉 울었따.....
백조되고 이렇게 서러워 보긴 첨이다.....
백조는 입술 부르트면 웃음거리되고..... 직장인은 일하다 피곤하면 당연한거냐?![]()
늠늠 서러워서 이번 설연휴에는 남친한테 연락도 안할생각이다....![]()
나쁜넘.........
백조도 인간이다.... 심장도 있고, 위장도 있고, 뇌도 있고, 생각도 있따.....
백조도 존심은 있따.... 백조도 마지막 지키고 싶은 존심도 있고, 눈물도 있다.......
무시하지마라...... ![]()
대한민국에서 직장다니는 인간분들...... 귀기울어 들으라...
" 영원한 직장인은 없다.... 또한 영원한 백조도 백수도 없다..
지금 보너스 얘기하면서 백조 백수 무시하는 직장인들... 당신들도 언젠가는 백수가 될날이 있다.."
대한민국 백수&백조분들.....
어깨 힘 빡`~~~ 주고 삽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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