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너무답답해서 여기에 처음 글을 남기게되었어요. 저는 이제 약2달전에 수능을 치르고 스무살이된 사람입니다..ㅎ 이글에대한 댓글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생각이에요! 긴 하소연이지만 읽어주시고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해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부모님께 심한구속을 받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인이된 지금까지도요.. 초등학교 6학년때 안경을 벗고싶어서 처음으로 렌즈에 관심을 갖게된 저는 엄마한테 렌즈를 사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매몰차게 거절당했어요.. 미모에 관심을 보이고 친구좋아하면 공부도 못하게되고 인생도 망한다며.. 그 때부터 시작이였습니다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시작된게요ㅠ 부모님께서는 제가 책좋아하고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커주길 바라셨어요. 그래서 핸드폰도 연락하는 용도로만 쓰게끔 집에오면 바로 압수하고요.. 티비도 없애고 컴퓨터도 못하게 하셨습니다.
공부는 부모님이원하는대로 했지만 외모에 관심을 보이는걸 알고 6학년때 친하게지내던 친구들 욕을 하면서 그런거랑 어울리니까 너가 이렇게된거라고 학교가끝나면 무조건바로 집으로 들어오게하고 친구들과 못놀게 했어요 .. 고작 13살인 초등학생에게 말이에요 아물론 나쁜 친구들이 아니였어요 그냥 옷과 미모에관심을 가진 아이들이였을 뿐..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한 후 갈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제가 렌즈도 몰래끼고 화장(비비, 틴트)도 몰래했지만 절대 나쁜 길로 빠지진 않았습니다ㅠ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였구요.. 하지만 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않은 엄마는 들으면 기분이 너무 나쁘게끔 저를 모욕하는 말을하고 화를 내셧고 아빠는저를 많이 때렸습니다. 아빠가 화가나면 주체를 못하는 성격이라 저를 막 때리거나 물건을 막 집어던집니다. 엄마가 (아빠의 행동이 너무 심하면 말리셧는데 ) 말리다가 갈비뼈도 부러진적도 있었어요 ㅠ 그렇다고 엄마가 제 편인것도 아니에요.. 제가 아빠를 너무무서워하는걸 이용해서 아빠한테 말하는 척하거나 말을 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화를 내는 거구요.. 멋부리고싶던 제가 교복치마를 정말조금줄였는데 들켜서 제가보는 앞에서 심한말을 하면서 가위로 갈기갈기 찢어버리기도하고.. 화장품이나 렌즈들도 보이면 갖다버리고.. 왜 이런 집안에서 태어났을까 원망도 많이하고 자살도 여러번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저는 기숙사로 도피하다시피 들어가 3년동안 생활하다가 이제 스무살이되었습니다. (여전히 고등학생때도 갈등이 있었지만 기숙사에 들어가서 부모님과의 갈등은 좀 줄어들게되었구요)
그리고 저는 집과 먼 대학으로 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의 반 강제로 .. 집과가까운 대학에가게되었어요. 제가 스무살 성인이되었으니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 말해봤지만 제 말을 들으려고 하지않으세요. 수능이 끝났으니 이제 토익공부를 하라며.. 아직도 핸드폰을 뺏구요 놀러간다고 나가는 걸 싫어하시고 나가더라도 9시안에 들어오라하십니다.. 물론 외박은절대금지이구요 ㅎ... 9시가 조금만넘어도 계속전화가 옵니다.. 정말답답해요 성인이되어서도 이렇게 살야야되는지 ㅠㅠㅠㅠ다른 친구들은 1월1일이 되자 술도 마시고 늦게까지놀다 집에 들어가는데 집에만 박혀서 책상에서 무기력하게 펜을 잡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듭니다ㅠㅠ 부모님과 상담센터에 가봐야하나하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이 저를 싫어하셔서 그러는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너무스트레스를 받아요ㅠㅠㅠ
이런저와 저희부모님께 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