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쓰레기입니다 저는

GodEM |2017.01.06 13:06
조회 713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12월 31일날 클럽에 가게 됐습니다.

정말 한사코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유혹의 속삭임에 못이겨 클럽에서 놀게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랑 놀았구요..

 

1월2일날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술에취해 여자친구네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핸드폰에 관심을 안두기도 하지만

전 핸드폰을 사용한 10여년간 한 번도 락을 건적이 없기에

그냥 냅두고 잤습니다.

 

먼저 잠을 잔 저는 여자친구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게 됐고

제가 읽지도 않은 카톡들이 읽혀져 있는걸 보고 

순간 당황을했고 클럽에서 지인과 주고받은 메시지

거기다가 번호를 교환해서 여자와 대화한 내용들...을 설마 봤을까.. 했습니다.

 

알아요 저 강아지에여..

 

다음 날 씻고 같이 출근하는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저에게

 

나한테 말할 거 있지? 오늘 안에 말해~ 

하면서 웃으면서 회사로 출근하는겁니다.

 

그 웃음이 저는 불안했고  불현듯  핸드폰..이 떠올랐습니다

 

여자친구는 평소 회사에서는 저에게 전화를 안했는데

 

전화를 2~3시간하면서 

저에게 뭐 했냐 그날 어디서 놀았냐 누구 만났냐

꼬치꼬치 묻길래

 

거짓으로 대답했습니다.

친구랑 호바에서 놀았고 술먹고 집가서 잤어

 

여자친구는 계속 거짓말하고 있어 너

사실대로 말해 이랬습니다.

 

2일간 여자친구는 심문 아닌 심문을 하다가

결국 여자친구는 더 이상 못만나겠다고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고

핸드폰을 샅샅히 뒤져봤다라는 얘기를 해주더군요.

사실대로 말하면 한 번 다시 생각해 보려했는데.. 넌 끝까지 거짓말을 해서 더 이상 못만나겠다고

 

 

제가 잘못한거 압니다.

차여도 할 말 없죠 뭐..

 

여자친구가 예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필뻔했는데 너 생각이 나서 안폈어

그말을 듣고 소름이끼쳐서 헤어졌다고 하길래

그게 두려워서 말 못했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차일게 분명해서

거짓으로나마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려했습니다.

 

오늘 제발 만나달라고 할 얘기 있다고 부탁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가서 솔직하게 말하려구요

여태 만나줘서 고맙고 기회주는데 못잡아서 미안하다고

 

 

정말 28년만에 처음으로 만난 이상형인데.

결국 제 잘못으로 인해 끝이 더럽게 됐네요.

 

정말 멋진 여자인데..

잡으려 노력했지만 이제는 깨달았습니다 

 

나쁜상황에서 거짓과 변명은 사태를 더 나쁘게 한다는것을요.

 

시간이 답이라는데. 이 여자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멋져서 시간이 많이 흘러도 생각날 것 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