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걸 쓸 줄이야..살다살다 이런일이 있네요..
너무 답답하고 마음아프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제맘을 누군가는 알아줬음 좋겠다는 생각에 올려봐요
2016년 6월에 시작되었죠 이런 상황이 오기까지..
제가 4월에 회사를 입사하게 되었고 그 달에 회식을 하다 과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난지 년횟수로 2017년으로 해서 4년 됐구요~
제가 회식해서 과음하는 날 남자친구는 본집에 부모님 일 도와드리러 갔다가 일이 늦어 근처 모텔에서 아버님이랑 잠을 주무시게 되었는는데 하필 제가 그날 술을 먹다보니 취해서..
남자친구는 참고로 술먹는거 않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술않먹고 늦은시간까지 말도않되지만 일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저도 모르게 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걸 딱 알고 있더라고요
오래사귀다보니 대충알게되죠~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내길래 취한 저는 오히려 제가 더 남자친구한테 화를 냈던걸로 기억해요
무튼 원인은 이거입니다..
제전화를 않받길래 회식이 끝난 후 집에갈때 엄청 전화를 했더니 받더라구요..
하..그때 옆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아버님께서 다 듣고 계시더라구요~
다음날 아버님께서 어머님께 이 애기를 하셨나바요..
이문제로 남자친구랑 헤어질뻔하다가 다시 잘 되서 헤어지진않았습니다.
그뒤로 잘지내다가 6월이 되었죠
6월 첫번째주 주말에 남자친구가 있는 본집동네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혼자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안에서 남자친구랑 영상을 하던중에 남자친구가 부엌식탁에 앉아계셨던 어머님을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순간 어머님께서 소리를 쫌 지르면서 어린여자애 아직도 만나 이런애기를 하시더라고요..
영상하고 있었는데..순간 저는 얼음..남자친구는 당황스러워서 전화를 마무리해서 끊더라고요..
저는 지하철에서 멍하게 있었죠..제가 잘못들은건가?라는생각하던중 도착하여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지하철 주위에 있는 벤치에 앉히더니 울먹거리면서 미안하다고 아무말이라도 하라고 말하더라구요
순간 저는 아..내가 잘못들은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죠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거요..
어머니께선 술로인해 남자친구랑 싸운게 몇번있던걸 아셨나봐요
그래서 마음에 않드셨는지 그때 순간적으로 말씀하신거고요..
중간내용생략하고
7월달쯤인가 남자친구가 처음엔 한달만 시간달라고 우리만나는거 허락받는다고 기다려달라고하더니 나중엔 12월31일까지 해결한다고 믿고 기다려달라고하더라고요..
평일엔 부모님을 못뵈어서 주말마다 본집간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휴가도 하루밖에 못가고 정말 토요일에 어쩌다 저 잠깐만나고 본집가더라고요..12월31일까지..
첨엔 정말 힘들었어요 일끝나고 괜히 동네 한바퀴..두바퀴..돌면서 눈물나고..
아파트 벤치에 앉아서 울면 저희 부모님이 보실까바 다른 아파트 벤치가서 한참을 울다 집들어가고..
하고싶은것도 놀러가고싶은것도 많았는데 다참았어요 잘되면 앞으로 가야할날이 많다는생각으로요~
그리고 드디어정말드디어 2017년 1월1일이 되는 그날 저녁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하..남자친구의 말을 듣는데 ..무너지더라고요..
예상은 했지만 여전히 반대하시더라고요~
1월1일그날은 여태까지 묻고싶었던 말들 듣고싶었던 말들을 다들어야 하는 기다리던 날이라 남자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첫번째.술먹고 그렇게 한 행동 두번째.학벌.....제가 대학교 중퇴예요~광고디자인과를 갔지만 제가 배울께 없고 괜히 돈만 나가는거같아 그만두었어요 여전히 중퇴는 후회없어요
대신 조금 놀다 일바로시작했어요~제가 하고싶은 일이요
남자친구아버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말대로(남자친구) 지금은 세대가 변했다고 했으면 학벌은 그래도 대학교 졸업은 해야하지 않겠냐"라고 하셨대요..
저는 사는데 대학교 졸업못해서 일하거나 사는데 정말 문제없이 능력으로 보여주며 잘 지내온 저에게..정말 ..눈물밖에 않나오더라고요..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이 될지모르겠네요..
또 아버님께선"너도 니 형처럼 여자(형은 여자분이랑 결혼한상태)한테 가려면 가라고 남은인생 너엄마랑 살꺼니깐"이런식으로 애기하셨대요..
참 복잡하죠..? 남자친구 형이있는데 형이 결혼하려고 준비할때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어머니께서 지금현재 와이프한테 혼수비용?8천인가 해오라고 하셨대요..
저도 그렇고 그 와이프분도 그렇고 혼수비용 8천은 어디..껌인가요..8천만원이 어디있겠어요..
그래서 남자친구의 형은 이상황을 알고 부모님 몰래 부모님이 신혼집을 사준 3억짜리 집을 담보로 잡고 몰래 혼수8천만원을 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결혼하고 남자친구 형부부는 개척목사를 하기위해 해외로 나가야되서 그 신혼집을 팔아야하는상황이 왔는데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그 집을 처리하러 집에대한 서류를 떼러 갔다가 이사실을 알게 된거요.. 그래서 남자친구 형 부부와는 인연을 끊었어요..가끔 몇년에 한번씩 남자친구 형부부의 애기들데리고 한국와서 집찾아와도 애기들도 쳐다도 않본다네요..
남자친구의 아버님은 건축사업을 하셔서 돈이 쫌 있으시더라구요~
유서에도 재산분할은 형이 제 남자친구보다 못받는다라고 적혀있다고 남자친구가 알려줬어요~
무튼..남자친구는 결국 어떠한 답도 가져오지 않고 결정도 하지도 않은 흐지무지한 답을 가지고 와버린거죠..
그날 엄청 애기하고 울고..남자친구가 다시한번 3주시간을 달래요..설날전까지요..
그시간동안 부모님께 가서 죽도록 노력해본다고
그때 둘중하나 답변가져오겠대요..널택하든 부모님택하든..
저는 2017년이 되버린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저랑 제남자친구는 잘 맞는데...어쩌죠..
제 예상에는 제 남자친구 부모님은 끝까지 반대하실꺼같구요..제 남자친구는 저를 놓을꺼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제 남자친구한테 나중에 헤어져도..후회없도록 잘해주고있어요..
만나면 까먹지 않게 얼굴도 계속 쳐다보고..제가 남자친구한테 화냈던거 못해줬던 부분이 자꾸 생각나네요..
서로는 너무 사랑하는데 ..해결이 않되어..미치겠습니다.
옆에서 남자친구 내조하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