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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그리고 헌팅경험있는 남자

본인 이제 딱 30된 여자입니다.
작년 10월 말에 소개받아
지금 사귄지 한달정도 되어가는
31살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연애경험 두번
학생과 공무원준비생을
만나다보니 여행이나
자주만나는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20대중반의 연애를
원하게 되더라구요..
작년한해 소개팅을 하면서
이젠 그런연애를 하기엔
내가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남친과 만났는데
이 남친은 2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한명이었고 나머지는
썸탈듯 끝난경우가 몇번있었답니다.
그런데 사귄여자분을 그렇게 좋아하지
못했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눈물의 이별을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던때에 저를 만났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를 정말 아기같이 예뻐해주고
배려해주는것이 느껴집니다.
매번 집에 데려다주고
비오면 데리러 오고
편지도 써주고..
이 나이대에 이런연애를 하는것이 감사할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있었죠

그러다 며칠전 결혼얘기를 하다가
성매매 얘기까지 나왔어요
흔히 말하는 업소(마사지샵 등등..)의 경험에
대해 물었죠.. 저는 결혼할 사람을 볼때
성매매 경험은 있는지 헌팅을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거든요

저한테는 거짓말하기 싫다면서
대답해 주었는데
살면서 20번은 안되게 갔었고
헌팅해서 키스까지는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외로워서 갔다고 합니다.
자기도 사랑받고싶고 사랑하고 싶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는 자기를 안보고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자기를 보고..
그러면서 사랑없는 관계의 한계를 느끼고
가지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너무 충격적 이었습니다
한번도 안간 남자는 없어도
한번만 가는 남자는 없다고 들었거든요..
요즘 시대가 시대인만큼 상황도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이분은 안그런 분일거라 저혼자 생각하고 있던거 같습니다..

자신이 없더지더라구요
본인은 헌팅하고 술마시는 그런 만남이
어찌보면 허무하고 사람과의 만남을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 싫어하는 경향입니다..

또 이분은 외로움을 굉장히 잘타는데
제가 만약 그 외로움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면 다른쪽으로 마음이 갈까봐
두렵기도 하고

또 이런 불안한 제 모습과 감정을
숨기질못해 남자친구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것도
미안하고 신경이 쓰입니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또 가진 않을지
그리고 주변에서
그런얘기들을때마다
불안해하는 제모습을
보이게될 것 같은데
과연 믿음이 더 쌓이고
시간이 지나고나면 괜찮아 질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야하는데
이런 생각과 감정이 드는데
더 만나야 하는건지
하루라도 빨리 서로 정리를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쓴소리,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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