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저는 25살 5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와는 2년 정도 만났고 남자친구랑 나이차이는 3살 차이가 남
만나는 동안 초반에만 다퉜고 지금은 사소한 다툼도 없이 잘 지냄..
예비 시부모님들도 절 엄청 예뻐하심 어떠한 상황에도 항상 내편 들어주시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조금 고민있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고민있냐고 친부모님 처럼 같이 걱정해주시고
아무튼..여러모로 좋으신 분들임 ㅠㅠ
그런데 최근에 일이 터졌는데요..아무런 종교 말씀이 없으시다가 갑자기 1.1일날 같이 식사자리에서 물어보시는거임..
"새아가 혹시 종교있니?" 라고..
근데 저는 어려서 교회 다니고 중학교도 미션스쿨(기독교학교) 학교를 졸업해서 그런지 교회 다니는게 자연스러워 졌던 것 같음!
그런다고 해서 제가 신앙심이 엄청 많아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고 천국가자 이런 마음이 있는게 아니라서 기독교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지만
그냥 기독교라고 말씀을 드렸음 (절에 다닌다 할 걸 그랬네요)
그랬더니 어머님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잘 됐다고 막 그러시는거임
어머님이 교회에 다니시는걸 알고는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성경책이며 뭐며 다 꺼내오셔서 설교를 시작하시는데
처음엔 그냥 듣고 있었음 아 그렇구나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저가 알기론 하나**교회는 이단 교회라고 알고있어요. 혹시 아닐수도 있지만
알아보니 재림예수라고(신약시대에 부활 한 예수) 안상홍? 이라는 분을 재림예수라고 믿고 찬양하고 그런 교회임
듣다보니 계속 이상해서.. 구름을 타고 예수님이 대한민국에 왔다는둥...
그렇게 설교를 한시간 듣고 진이 빠져버린 저는 집에 돌아와 남자친구한테 오빠도 혹시 예수를 믿냐고 물어보니
"성경에 틀린말이 없으니 신기하긴 하지" 라고 하는거임..
2년동안 저 만나면서 남자친구가 교회에 간 걸 본적은 한번도 없었음
그런데 그 후로 어머님이 연락와서 어쩔수없이 거절 할 틈도 없이 교회에 나갔음..
하나**의교회는 토요일날 예배를 드림 일요일이 아니라..
그런데 가자마자 어머님이 성경 설명을 좀 하더니 침례를 받자고 하시는거임..(침례가 세례랑 같은 말) ㅠㅠ
거절도 못하게 그냥 막 막무가네.. 이상한 가운 같은거 입고 청년목사? 하시는분이 오더니 물을 바가지로 온몸에 뿌리고 머리에 뿌리고 난리도 아니였음..
너무 당황해서 말문도 턱턱 막히던 찰나 남자친구가 교회로 왔음.. 드디어 구세주가 왔구나 하고 반가워 하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오자마자 앉아서 눈감고 기도를 하더라구요..처음봤어요 그런모습
그교회는 일반교회랑 성경책도 다르고 찬송가도 다릅니다
성경은 어느정도 그럴싸? 한데 찬송가는 책 이름도 새노래 라고 부르고 노래는 하나**의교회 협회에서 작사작곡 해서 만든 노래들로 만든 책이더라구요;;;
이게 뭐지..싶어서 마음이 뒤숭숭 하더라구요
다사다난했던 교회에 있었던 일을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으니 다시 알아보자 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도 다 이단이다 사이비다 난리통이고..
아는 선생님께도 물어봤더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비종교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은 그 후로 계속 전화와서 성경 공부 하러 나오라고 하시고 난리인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남자친구한테도 강요받기 싫다고 말 했더니 그걸 곧이곧대로 어머님한테 저가 부담스러워 하니까 강요하지 말라고 말해버리더라구요...ㅠㅠ 이 결혼 해도 될까요?..
아니 ㅠㅠㅜㅜㅜ 진짜 그 교회가 이단은 맞는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일반인이 예수라고 믿는것도 예수님 말고 어머님이 또 있다고 하는것도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이라서요..ㅠㅠㅠㅠ
남자친구는 강요같은건 아예 없어요.. 절 많이 사랑해주고 자기 일 보다 저가 먼저라면 먼저인 사람이에요ㅠㅠ..